전장연 내일부터 19일까지 승차 시도 중단…“서울시장 면담 기다릴 것”
입력 2023.01.04 (15:40)
수정 2023.01.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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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내일(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차 시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측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면담에서 서울교통공사는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장연 측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양측은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기로 합의하고, 전장은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을 동반한 선전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교통공사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교통공사 측에서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경석 대표는 “19일까지 냉각기를 가지겠다”며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9일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1월 20일에 지하철을 1시간 이상 고의 지연시키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재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장연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측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면담에서 서울교통공사는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장연 측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양측은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기로 합의하고, 전장은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을 동반한 선전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교통공사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교통공사 측에서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경석 대표는 “19일까지 냉각기를 가지겠다”며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9일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1월 20일에 지하철을 1시간 이상 고의 지연시키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재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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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 내일부터 19일까지 승차 시도 중단…“서울시장 면담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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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4 15:40:44
- 수정2023-01-04 15:44:29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내일(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승차 시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측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면담에서 서울교통공사는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장연 측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양측은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기로 합의하고, 전장은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을 동반한 선전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교통공사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교통공사 측에서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경석 대표는 “19일까지 냉각기를 가지겠다”며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9일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1월 20일에 지하철을 1시간 이상 고의 지연시키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재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장연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측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면담에서 서울교통공사는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장연 측에 전달했습니다.
다만 양측은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기로 합의하고, 전장은 내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을 동반한 선전전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전장연은 교통공사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 일정을 잡아달라고 요청했고, 교통공사 측에서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경석 대표는 “19일까지 냉각기를 가지겠다”며 “혜화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알리는 선전전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9일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의 면담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면, 1월 20일에 지하철을 1시간 이상 고의 지연시키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재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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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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