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아시아 첫 PGA 대회, ‘스타들의 경연’

입력 2004.11.25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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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중문골프장에서 아시아 최초의 PGA공인대회가 열렸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적인 골퍼들의 경연이 제주를 수놓았습니다.
호쾌한 장타 드라이브샷과 기막힌 아이언샷이 어김없이 페어웨이를 갈랐습니다.
러프나 벙커에서도 훌륭한 샷은 이어졌습니다.
빨려들 듯 홀을 향하는 신기의 어프로치.
골홀을 따라 흘러 홀인하는 예술 같은 퍼트에 갤러리들은 정신마저 뺏깁니다.
까다로운 그린으로 저조한 성적이 예상됐지만 세계 정상급 골퍼들은 첫날부터 멋진 샷대결로 불길을 당겼습니다.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낚은 테드 퍼디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세계 랭킹 6위인 해링턴과 제주 출신 양용은이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테드 퍼디: (다른 선수들보다) 퍼트가 뛰어나 좋은 성적을 내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
⊙양용은: 버디가 나오면서 마음이 좀 편안해졌고 세컨샷이 퍼트하기 좋은 쪽으로 많이 가고 그리고 롱으로 해서 플레이가 굉장히 잘 돼 가지고...
⊙기자: 나상욱이 2언더파 공동 7위, 샷난조를 보인 최경주는 4오버파 35위로 부진했습니다.
그동안 잔잔하던 바람이 오후 들어 점차 거세지기 시작하면서 2라운드부터는 바람이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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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서 아시아 첫 PGA 대회, ‘스타들의 경연’
    • 입력 2004-11-25 21:28:4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제주 중문골프장에서 아시아 최초의 PGA공인대회가 열렸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계적인 골퍼들의 경연이 제주를 수놓았습니다. 호쾌한 장타 드라이브샷과 기막힌 아이언샷이 어김없이 페어웨이를 갈랐습니다. 러프나 벙커에서도 훌륭한 샷은 이어졌습니다. 빨려들 듯 홀을 향하는 신기의 어프로치. 골홀을 따라 흘러 홀인하는 예술 같은 퍼트에 갤러리들은 정신마저 뺏깁니다. 까다로운 그린으로 저조한 성적이 예상됐지만 세계 정상급 골퍼들은 첫날부터 멋진 샷대결로 불길을 당겼습니다.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낚은 테드 퍼디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세계 랭킹 6위인 해링턴과 제주 출신 양용은이 나란히 6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테드 퍼디: (다른 선수들보다) 퍼트가 뛰어나 좋은 성적을 내 좋은 하루가 됐습니다. ⊙양용은: 버디가 나오면서 마음이 좀 편안해졌고 세컨샷이 퍼트하기 좋은 쪽으로 많이 가고 그리고 롱으로 해서 플레이가 굉장히 잘 돼 가지고... ⊙기자: 나상욱이 2언더파 공동 7위, 샷난조를 보인 최경주는 4오버파 35위로 부진했습니다. 그동안 잔잔하던 바람이 오후 들어 점차 거세지기 시작하면서 2라운드부터는 바람이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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