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입 정시, 대학 선택 어떻게?

입력 2004.11.26 (07:57) 수정 2004.11.26 (0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0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대학별로 전형방법이 더 복잡하고 다양해져서 수험생들이 대학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도 많아졌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 달 22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국 210개 대학이 모두 22만여 명을 선발합니다.
올 정시모집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의 표준점수 도입과 인문, 자연계 등 계열 구분이 없어진 것입니다.
또 대학과 학과에 따라 선택영역과 과목별 전형이 이루어집니다.
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원점수를 보정한 것으로 대학마다 반영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이화여대 등 100개 대학은 수능점수의 백분위만 적용하고, 연세대 등 68개 대학은 표준점수만, 서울대 등 7개 대학은 2가지를 혼용합니다.
⊙이철희(배화여고 진학 담당 교사): 백분위를 반영하든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지에 따라서 점수가 유불리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알아봐야 되는 거죠.
⊙기자: 고려대 등 22개 대학에서 치르는 논술과 서울대 등 46개 대학의 면접구술고사도 당락에 큰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복수지원은 세 번까지 가능한 만큼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비교검토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또 3년 개근을 한 학생, 만 30살 이상 학업 의욕이 투철한 만학도 등 특별전형으로도 2만여 명을 뽑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05학년도 대입 정시, 대학 선택 어떻게?
    • 입력 2004-11-26 07:33:04
    • 수정2004-11-26 08:21:22
    뉴스광장
⊙앵커: 2005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요강이 발표됐습니다. 올해부터는 대학별로 전형방법이 더 복잡하고 다양해져서 수험생들이 대학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도 많아졌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 달 22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국 210개 대학이 모두 22만여 명을 선발합니다. 올 정시모집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의 표준점수 도입과 인문, 자연계 등 계열 구분이 없어진 것입니다. 또 대학과 학과에 따라 선택영역과 과목별 전형이 이루어집니다. 표준점수는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원점수를 보정한 것으로 대학마다 반영 방법도 각양각색입니다. 이화여대 등 100개 대학은 수능점수의 백분위만 적용하고, 연세대 등 68개 대학은 표준점수만, 서울대 등 7개 대학은 2가지를 혼용합니다. ⊙이철희(배화여고 진학 담당 교사): 백분위를 반영하든지 표준점수를 반영하는지에 따라서 점수가 유불리가 생길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자기가 유리한 쪽으로 알아봐야 되는 거죠. ⊙기자: 고려대 등 22개 대학에서 치르는 논술과 서울대 등 46개 대학의 면접구술고사도 당락에 큰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복수지원은 세 번까지 가능한 만큼 자신의 적성에 맞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비교검토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시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또 3년 개근을 한 학생, 만 30살 이상 학업 의욕이 투철한 만학도 등 특별전형으로도 2만여 명을 뽑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