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 KTF 8연승 저지…공동 선두 복귀

입력 2004.11.30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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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라운드에서 KTF에 지면서 개막 8연승이 무산된 TG삼보가 양경민의 슛을 앞세워 이번에는 반대로 KTF의 8연승을 저지했습니다.
TG는 공동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탄탄한 수비가 위력을 떨치면서 TG삼보는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2쿼터까지 KTF의 공격을 25점으로 묶었고 양경민과 왓킨스 슛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3쿼터부터는 KTF의 반격이 매서웠습니다.
김주성이 일찌감치 4반칙에 걸려 TG가 주춤하는 사이 KTF는 점수차를 좁혀 4쿼터 초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위기감도 잠시.
TG는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 양경민의 3점슛 2개가 잇따라 터져 KTF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65:56, TG의 승리였습니다.
⊙양경민(TG삼보): 저희 팀이 다시 1위를 탈환해서, 공동 1위지만 또 여기 1위 팀이었기 때문에 오늘 승리가 좀더 값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기자: 두 번의 패배는 되풀이되지 않았습니다.
KTF의 8연승을 저지한 TG삼보는 공동선두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창진(TG삼보 감독): 사실 꼭 이기고 싶었어요.
꼭 이기고 싶었고 또 마음먹은 대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선수들을 독려를 했고...
⊙기자: KTF는 막판 현주엽의 공격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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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G, KTF 8연승 저지…공동 선두 복귀
    • 입력 2004-11-30 21:45:1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난 1라운드에서 KTF에 지면서 개막 8연승이 무산된 TG삼보가 양경민의 슛을 앞세워 이번에는 반대로 KTF의 8연승을 저지했습니다. TG는 공동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탄탄한 수비가 위력을 떨치면서 TG삼보는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2쿼터까지 KTF의 공격을 25점으로 묶었고 양경민과 왓킨스 슛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3쿼터부터는 KTF의 반격이 매서웠습니다. 김주성이 일찌감치 4반칙에 걸려 TG가 주춤하는 사이 KTF는 점수차를 좁혀 4쿼터 초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위기감도 잠시. TG는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 양경민의 3점슛 2개가 잇따라 터져 KTF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65:56, TG의 승리였습니다. ⊙양경민(TG삼보): 저희 팀이 다시 1위를 탈환해서, 공동 1위지만 또 여기 1위 팀이었기 때문에 오늘 승리가 좀더 값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기자: 두 번의 패배는 되풀이되지 않았습니다. KTF의 8연승을 저지한 TG삼보는 공동선두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창진(TG삼보 감독): 사실 꼭 이기고 싶었어요. 꼭 이기고 싶었고 또 마음먹은 대로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선수들을 독려를 했고... ⊙기자: KTF는 막판 현주엽의 공격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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