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헤드라인]

두 달 만에 첫 청문회…“참사 당일 음주 인정”

이태원 참사 두 달여 만에 처음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여야는 경찰의 미흡한 대응을 거세게 질타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참사 당일 술을 마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북, 영토 재침범시 9·19 합의 정지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 다시 우리 영토를 침범하면 '9.19 군사 합의'의 효력 정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합의 폐기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9.19 합의는 4년여 만에 존폐 기로에 섰습니다.

새 교육과정에 ‘5·18’ 빠져…“의도적 아냐”

새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빠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주의 훼손'이라는 비판이 커지자, 교육부는 의도적인 건 아니었다며, 교과서 '편찬 준거'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얼굴 가린’ 이기영…‘강도 살인’ 혐의 추가

동거 여성과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이 검찰로 송치되면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찰은 이기영이 고의로 살해한 정황을 포착하고, 살인보다 형이 무거운 '강도 살인' 혐의를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