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BS, 오리온스 제압…공동4위

입력 2004.12.02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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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안양 SBS가 우승후보 대구 오리온스를 물리치면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정말 올 프로농구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 경기만 이기면 공동선두에 복귀하는 오리온스를 맞아 7위 SBS는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골 밑에서 1쿼터에만 16점을 뽑았습니다.
2쿼터에는 김성철이 연이어 3점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3쿼터까지 13점을 앞서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SBS는 오리온스를 102:97로 꺾고 서울 삼성, 창원 LG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성철(SBS): 그전에 항상 조급했는데 오늘은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있게 슛을 던진 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기자: 발동이 늦게 걸린 오리온스는 김승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잦은 실수로 추격기회를 놓치고 2연패에 빠졌습니다.
공동선두인 TG삼보와 KTF부터 공동 4위인 SBS까지 불과 3경기차에 불과해 올 시즌 겨울농구는 치열한 선두각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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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BS, 오리온스 제압…공동4위
    • 입력 2004-12-02 21:47:4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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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안양 SBS가 우승후보 대구 오리온스를 물리치면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정말 올 프로농구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 경기만 이기면 공동선두에 복귀하는 오리온스를 맞아 7위 SBS는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골 밑에서 1쿼터에만 16점을 뽑았습니다. 2쿼터에는 김성철이 연이어 3점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3쿼터까지 13점을 앞서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SBS는 오리온스를 102:97로 꺾고 서울 삼성, 창원 LG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김성철(SBS): 그전에 항상 조급했는데 오늘은 자신있게 플레이하고 있게 슛을 던진 게 주효한 것 같습니다. ⊙기자: 발동이 늦게 걸린 오리온스는 김승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잦은 실수로 추격기회를 놓치고 2연패에 빠졌습니다. 공동선두인 TG삼보와 KTF부터 공동 4위인 SBS까지 불과 3경기차에 불과해 올 시즌 겨울농구는 치열한 선두각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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