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감독, 외국선수 확대 논란
입력 2004.12.06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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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보유확대를 두고 구단의 입장과 선수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이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외국인 선수 규정은 2명 보유에 출전.
하지만 경기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유 선수를 3명으로 늘리자는 것이 감독과 구단의 입장입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어차피 경기는 2명밖에 안 뛰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할 때는 큰 이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동열(삼성 감독): 일시적으로 쓰자는 거지, 장기적으로 쓰자는 얘기는 아니죠.
병풍 사건 때문에 8개 구단의 주전선수들이 지금 포함이 된 상태기 때문에.
⊙기자: 이에 대해 아마야구계와 프로야구선수협회는 보다 근본적인 선수 수급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외국인선수제도가 도입된 지난 98년 이후 관중 감소를 예로 들며 흥행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외국인 선수 확대는 성적 지상주의에서 나온 안일한 대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장재철(서울시 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 회장): 근본적인 치료는 외면하고 진통제만 투입하여 종국에는 풀뿌리 아마야구의 붕괴와 한국 야구 전체의 파국을 초래한다는 것을...
⊙기자: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과 궐기대회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혀 내일 KBO이사회 결과가 어느 때보다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이정화 기자가 이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외국인 선수 규정은 2명 보유에 출전.
하지만 경기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유 선수를 3명으로 늘리자는 것이 감독과 구단의 입장입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어차피 경기는 2명밖에 안 뛰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할 때는 큰 이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동열(삼성 감독): 일시적으로 쓰자는 거지, 장기적으로 쓰자는 얘기는 아니죠.
병풍 사건 때문에 8개 구단의 주전선수들이 지금 포함이 된 상태기 때문에.
⊙기자: 이에 대해 아마야구계와 프로야구선수협회는 보다 근본적인 선수 수급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외국인선수제도가 도입된 지난 98년 이후 관중 감소를 예로 들며 흥행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외국인 선수 확대는 성적 지상주의에서 나온 안일한 대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장재철(서울시 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 회장): 근본적인 치료는 외면하고 진통제만 투입하여 종국에는 풀뿌리 아마야구의 붕괴와 한국 야구 전체의 파국을 초래한다는 것을...
⊙기자: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과 궐기대회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혀 내일 KBO이사회 결과가 어느 때보다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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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감독, 외국선수 확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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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06 21:48:4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보유확대를 두고 구단의 입장과 선수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이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외국인 선수 규정은 2명 보유에 출전.
하지만 경기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보유 선수를 3명으로 늘리자는 것이 감독과 구단의 입장입니다.
⊙김재박(현대 감독): 어차피 경기는 2명밖에 안 뛰기 때문에 저희가 생각할 때는 큰 이상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동열(삼성 감독): 일시적으로 쓰자는 거지, 장기적으로 쓰자는 얘기는 아니죠.
병풍 사건 때문에 8개 구단의 주전선수들이 지금 포함이 된 상태기 때문에.
⊙기자: 이에 대해 아마야구계와 프로야구선수협회는 보다 근본적인 선수 수급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외국인선수제도가 도입된 지난 98년 이후 관중 감소를 예로 들며 흥행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외국인 선수 확대는 성적 지상주의에서 나온 안일한 대책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장재철(서울시 고교야구감독자협의회 회장): 근본적인 치료는 외면하고 진통제만 투입하여 종국에는 풀뿌리 아마야구의 붕괴와 한국 야구 전체의 파국을 초래한다는 것을...
⊙기자: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골든글러브 시상식 보이콧과 궐기대회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혀 내일 KBO이사회 결과가 어느 때보다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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