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붕괴 계획 없다”

입력 2004.12.08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 행정부 고위인사들이 미국은 북한의 붕괴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전해 온 소식입니다.
⊙기자: 북한 붕괴계획은 없다.
핵문제는 6자회담 틀 안에서 해결하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 내정자가 국회 방미대표단에게 설명한 부시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박 진(한나라당 의원): 북한을 붕괴시키려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체제 변형입니다.
⊙기자: 해들리 보좌관은 또 5개국이 한목소리를 내는 북한에 대한 관리된 압박이 필요하다며 참여국들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추호도 없으며 6자회담이 실패할 경우에는 동맹국들과 추가조치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용(열린우리당 의원): 이것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UN안보리로 회부할 것이다.
⊙기자: 한편 레이니 전 주한 미대사 등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26명은 플루토늄과 우라늄 협상을 분리하고 북한에 대한 고립정책을 반대하는 이른바 4단계 해법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아직은 대화와 협상쪽에 기울어 있지만 교착상태가 계속될 경우 대북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북 붕괴 계획 없다”
    • 입력 2004-12-08 21:07:2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 행정부 고위인사들이 미국은 북한의 붕괴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선재 특파원이 전해 온 소식입니다. ⊙기자: 북한 붕괴계획은 없다. 핵문제는 6자회담 틀 안에서 해결하자. 해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 내정자가 국회 방미대표단에게 설명한 부시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박 진(한나라당 의원): 북한을 붕괴시키려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체제 변형입니다. ⊙기자: 해들리 보좌관은 또 5개국이 한목소리를 내는 북한에 대한 관리된 압박이 필요하다며 참여국들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아미티지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추호도 없으며 6자회담이 실패할 경우에는 동맹국들과 추가조치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의용(열린우리당 의원): 이것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UN안보리로 회부할 것이다. ⊙기자: 한편 레이니 전 주한 미대사 등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26명은 플루토늄과 우라늄 협상을 분리하고 북한에 대한 고립정책을 반대하는 이른바 4단계 해법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아직은 대화와 협상쪽에 기울어 있지만 교착상태가 계속될 경우 대북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