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무승부…수원서 ‘챔프’ 가린다

입력 2004.12.08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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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포항과 수원이 치열한 접전 끝에 비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챔피언의 향방은 마지막 승부로 넘어갔습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하려는 수원과 포항의 대결.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으로 맞섰습니다.
포항 우성용이 골문을 위협하며 곧바로 수원의 나드손이 포항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며 수원의 파상공세가 거세졌습니다.
수원은 김두현과 나드손을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집요하게 두드렸지만 번번이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김병지(포항 골키퍼): 일단 수비수들하고 좋은 모습 보여서 선방을 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고비를 잘 넘긴 만큼 2차전에서는 저희들에게 찬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찬스를 잘 살려서...
⊙차범근(수원 감독): 홈경기에서는 오늘 얻지 못했던 기회를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수원은 원정경기를 비김으로써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올시즌 K리그의 챔피언을 가리는 수원과 포항의 마지막 승부는 오는 일요일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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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전 무승부…수원서 ‘챔프’ 가린다
    • 입력 2004-12-08 21:46: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포항과 수원이 치열한 접전 끝에 비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챔피언의 향방은 마지막 승부로 넘어갔습니다. 먼저 기선을 제압하려는 수원과 포항의 대결.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으로 맞섰습니다. 포항 우성용이 골문을 위협하며 곧바로 수원의 나드손이 포항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며 수원의 파상공세가 거세졌습니다. 수원은 김두현과 나드손을 앞세워 포항의 골문을 집요하게 두드렸지만 번번이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김병지(포항 골키퍼): 일단 수비수들하고 좋은 모습 보여서 선방을 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고비를 잘 넘긴 만큼 2차전에서는 저희들에게 찬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찬스를 잘 살려서... ⊙차범근(수원 감독): 홈경기에서는 오늘 얻지 못했던 기회를 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수원은 원정경기를 비김으로써 일단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올시즌 K리그의 챔피언을 가리는 수원과 포항의 마지막 승부는 오는 일요일 수원에서 펼쳐집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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