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막차로 16강 합류

입력 2004.12.09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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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조 2위로 간신히 16강에 합류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탈락의 수모는 면했습니다.
AS로마를 반드시 이겨야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지단의 패스를 받은 호나우두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15분에는 호나우두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피구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고 후반 37분 피구의 재치 있는 마무리골로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조 2위로 16강에 올라 사상 최초 통산 10회 우승 고지를 향해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D조에서는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16강진출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세례를 퍼부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인 페네르바체의 툰차이는 후반 17분 헤딩골에 이어 경기 종료를 앞두고는 세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16강에 못 오른 설움을 달랬습니다.
리버풀은 올림피아코스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내리 3골을 넣으며 3:1 대역전극을 펼쳐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도 각각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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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마드리드, 막차로 16강 합류
    • 입력 2004-12-09 21:56:3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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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가 조 2위로 간신히 16강에 합류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탈락의 수모는 면했습니다. AS로마를 반드시 이겨야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지단의 패스를 받은 호나우두가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15분에는 호나우두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피구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고 후반 37분 피구의 재치 있는 마무리골로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조 2위로 16강에 올라 사상 최초 통산 10회 우승 고지를 향해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D조에서는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16강진출을 확정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세례를 퍼부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인 페네르바체의 툰차이는 후반 17분 헤딩골에 이어 경기 종료를 앞두고는 세번째 골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16강에 못 오른 설움을 달랬습니다. 리버풀은 올림피아코스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내리 3골을 넣으며 3:1 대역전극을 펼쳐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도 각각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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