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의 꽃 “속공농구 줄었다”
입력 2004.12.1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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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속공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려한 공격농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속공이 수비수들의 반칙으로 차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6초 안에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빠른 공격.
환상적인 어시스트까지 곁들여져 농구의 꽃으로 불리는 속공이 올시즌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현재 2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속공 성공 횟수는 11.03개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약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속공 감소현장은 이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신기성(TG삼보): 지금 더 역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선수들 부상도 있는 것 같고 끊기는 맛으로 재미가 없는 것 같고 이건 수정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기자: 이처럼 속공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속공을 파울로 저지하더라도 제재가 가볍다는 데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텐셔널파울이 선언돼 자유투까지 내줘야 하는 등 수비측에 불리했지만 올시즌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윤(SK감독): 속공이 있어야 관중들도 환호하고 많아지는데 속공이 저지되다 보니까 좀 농구가 재미 없어진 그런 감이 있습니다.
⊙기자: 문제가 심각해지자 KBL은 내일 심판위원진과 감독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속공살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화려한 공격농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속공이 수비수들의 반칙으로 차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6초 안에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빠른 공격.
환상적인 어시스트까지 곁들여져 농구의 꽃으로 불리는 속공이 올시즌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현재 2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속공 성공 횟수는 11.03개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약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속공 감소현장은 이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신기성(TG삼보): 지금 더 역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선수들 부상도 있는 것 같고 끊기는 맛으로 재미가 없는 것 같고 이건 수정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기자: 이처럼 속공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속공을 파울로 저지하더라도 제재가 가볍다는 데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텐셔널파울이 선언돼 자유투까지 내줘야 하는 등 수비측에 불리했지만 올시즌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윤(SK감독): 속공이 있어야 관중들도 환호하고 많아지는데 속공이 저지되다 보니까 좀 농구가 재미 없어진 그런 감이 있습니다.
⊙기자: 문제가 심각해지자 KBL은 내일 심판위원진과 감독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속공살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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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의 꽃 “속공농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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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13 21:51:5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시즌 애니콜 프로농구에서는 속공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화려한 공격농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속공이 수비수들의 반칙으로 차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불과 6초 안에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빠른 공격.
환상적인 어시스트까지 곁들여져 농구의 꽃으로 불리는 속공이 올시즌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현재 2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속공 성공 횟수는 11.03개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보다 약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속공 감소현장은 이보다 더 심각했습니다.
⊙신기성(TG삼보): 지금 더 역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선수들 부상도 있는 것 같고 끊기는 맛으로 재미가 없는 것 같고 이건 수정해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기자: 이처럼 속공이 줄어든 가장 큰 원인은 속공을 파울로 저지하더라도 제재가 가볍다는 데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텐셔널파울이 선언돼 자유투까지 내줘야 하는 등 수비측에 불리했지만 올시즌에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윤(SK감독): 속공이 있어야 관중들도 환호하고 많아지는데 속공이 저지되다 보니까 좀 농구가 재미 없어진 그런 감이 있습니다.
⊙기자: 문제가 심각해지자 KBL은 내일 심판위원진과 감독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속공살리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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