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베이징 한국학교 수업 중단 사태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베이징의 중국학교에 세들어 있는 한국 국제학교가 오늘 중국학교측이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일방적으로 정문을 봉쇄해 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측의 이런 조치는 탈북자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국제학교에 진입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강에 독극물인 포르말린 폐용액을 방류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1심에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전 미8군 영안소 부소장 맥팔렌드 씨가 기소 3년 9개월 만인 오늘 처음으로 항소심 법정에 출두해 자신의 행동이 한미 양국에 민감한 사안으로 번지게 된 것에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
안기부 재직시 고문시비에 휘말린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부산 덕촌동 사무실에 페인트가 담긴 계란이 투척되고 정 의원을 비난하는 유인물이 뿌려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와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RD홀딩스주식회사는 제주지역에 민간항공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서에는 오는 2006년부터 제주에서 서울과 부산, 대구 노선에 민간항공기 5대를 투입하고 항공요금도 지금의 70% 수준으로 낮추도록 할 계획입니다.
KBS 시청자위원회가 12월 정기회의를 열고 KBS뉴스가 한미정상회담 등의 보도 등에서 객관적인 보도와 효과적인 편집으로 정보 전달력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하고 갈수록 비중이 커져가는 외주제작과 관련해 KBS가 공영성을 지키고 자체제작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