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조직위, “독일에서 만나요”

입력 2004.12.1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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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홍보차 독일대표팀과 함께 내한한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가 2006년 월드컵에 남북한이 나란히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974년 이후 32년 만에 통일국가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독일.
통일독일에서 열리는 2006년 월드컵에 거는 기대는 남달랐습니다.
⊙슈미트(독일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 통일 독일에서 치르는 만큼 모두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에 대한 관심도 특별했습니다.
자국에서 열리는 꿈의 무대에 남과 북이 나란히 올라 통일국가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또 독일 축구대표팀의 공식후원사는 북한이 본선에 오른다면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하버트 하이너(독일축구팀 후원사 회장): 남북 두 팀이 독일월드컵에서 뛴다면 개최국인 우리로선 너무 기쁠 것입니다.
⊙기자: 또한 독일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002 한일월드컵을 성공적인 사례로 꼽으며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장에서 숙박시설까지 차질 없는 준비로 2006년 월드컵을 지구촌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내년 2월부터 입장권 판매에 들어가는 독일월드컵은 2006년 6월 10일 뮌헨에서 개막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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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월드컵 조직위, “독일에서 만나요”
    • 입력 2004-12-17 21:48:4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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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홍보차 독일대표팀과 함께 내한한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가 2006년 월드컵에 남북한이 나란히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974년 이후 32년 만에 통일국가에서 월드컵을 치르는 독일. 통일독일에서 열리는 2006년 월드컵에 거는 기대는 남달랐습니다. ⊙슈미트(독일월드컵 조직위 부위원장): 통일 독일에서 치르는 만큼 모두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만큼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에 대한 관심도 특별했습니다. 자국에서 열리는 꿈의 무대에 남과 북이 나란히 올라 통일국가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또 독일 축구대표팀의 공식후원사는 북한이 본선에 오른다면 아낌없는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하버트 하이너(독일축구팀 후원사 회장): 남북 두 팀이 독일월드컵에서 뛴다면 개최국인 우리로선 너무 기쁠 것입니다. ⊙기자: 또한 독일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002 한일월드컵을 성공적인 사례로 꼽으며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장에서 숙박시설까지 차질 없는 준비로 2006년 월드컵을 지구촌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내년 2월부터 입장권 판매에 들어가는 독일월드컵은 2006년 6월 10일 뮌헨에서 개막됩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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