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승리 “세계 축구계 경악”

입력 2004.12.2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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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강호 독일을 물리쳤다는 소식에 당사국인 독일과 이웃나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언론들은 깜짝 놀랄 만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축구가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 독일을 격파한 날 세계 축구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먼저 아시아 국가에 첫 패배를 기록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당사국 독일.
클린스만 감독이나 독일 국민 역시 실망을 금치 못했고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한국의 사기만을 높여줬다는 평가입니다.
⊙비어트(독 디 자이트 신문 기자): 스포츠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독일 국민들로서는 자존심 상할 만합니다.
⊙기자: 일본 열도도 뜨겁습니다.
우리보다 사흘 먼저 독일과 경기를 치러 3:0으로 패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충격적이다 등 일본 언론들은 시샘 반, 부러움 반의 반응들이었습니다.
이밖에 AP와 로이터 등도 태극전사들이 독일 전차군단을 물리친 대사건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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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전 승리 “세계 축구계 경악”
    • 입력 2004-12-20 21:48:5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강호 독일을 물리쳤다는 소식에 당사국인 독일과 이웃나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언론들은 깜짝 놀랄 만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축구가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 독일을 격파한 날 세계 축구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먼저 아시아 국가에 첫 패배를 기록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당사국 독일. 클린스만 감독이나 독일 국민 역시 실망을 금치 못했고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한국의 사기만을 높여줬다는 평가입니다. ⊙비어트(독 디 자이트 신문 기자): 스포츠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독일 국민들로서는 자존심 상할 만합니다. ⊙기자: 일본 열도도 뜨겁습니다. 우리보다 사흘 먼저 독일과 경기를 치러 3:0으로 패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충격적이다 등 일본 언론들은 시샘 반, 부러움 반의 반응들이었습니다. 이밖에 AP와 로이터 등도 태극전사들이 독일 전차군단을 물리친 대사건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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