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포츠 선정 ‘2004 국내 10대 뉴스’

입력 2004.12.2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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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KBS는 오늘부터 올 한 해 한국 스포츠를 결산하는 시간들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순서로 KBS스포츠가 선정한 2004 스포츠 10대뉴스를 소개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그리스 아테네 하늘에 스포츠 강국 코리아의 합창이 퍼졌습니다.
종합 9위, 8년 만에 되찾은 톱10이었지만 잘못된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양태영의 오심사건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사상 처음 9차전 혈전 끝에 현대 우승으로 막을 내린 역대 프로야구 최고의 명승부 한국시리즈.
K리그 감독데뷔 14년째 처음 정상에 선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의 부활도 10대 뉴스의 한 장을 장식했습니다.
국내 테니스계에 일대 붐을 불러일으킨 미녀스타 샤라포바 열풍.
제주를 뜨겁게 달군 골프바람도 화제 중의 화제였습니다.
스포츠 사상 첫 감독 CEO로 등극한 삼성 라이온즈의 김응용 사장의 깜짝발탁과 선동열 감독의 취임, 박진만을 독식한 삼성의 파격적 행보도 빅뉴스였습니다.
70여 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루된 병역비리 파동과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체벌파문은 어두운 그림자로 기록됐습니다.
코엘류 감독의 전격경질과 본프레레호 출범에도 답보상태를 보였던 한국축구는 독일전 승리로 한숨 돌렸습니다.
LG씨름단의 전격해체와 최홍만의 일본 격투기 진출에 따른 민속스포츠의 위기.
그리고 국제스포츠계의 거목 김운용 시대의 마감은 체육계의 새로운 인재육성과 시스템정립의 과제를 남겼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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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스포츠 선정 ‘2004 국내 10대 뉴스’
    • 입력 2004-12-20 21:52:2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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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KBS는 오늘부터 올 한 해 한국 스포츠를 결산하는 시간들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순서로 KBS스포츠가 선정한 2004 스포츠 10대뉴스를 소개합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그리스 아테네 하늘에 스포츠 강국 코리아의 합창이 퍼졌습니다. 종합 9위, 8년 만에 되찾은 톱10이었지만 잘못된 판정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양태영의 오심사건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사상 처음 9차전 혈전 끝에 현대 우승으로 막을 내린 역대 프로야구 최고의 명승부 한국시리즈. K리그 감독데뷔 14년째 처음 정상에 선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의 부활도 10대 뉴스의 한 장을 장식했습니다. 국내 테니스계에 일대 붐을 불러일으킨 미녀스타 샤라포바 열풍. 제주를 뜨겁게 달군 골프바람도 화제 중의 화제였습니다. 스포츠 사상 첫 감독 CEO로 등극한 삼성 라이온즈의 김응용 사장의 깜짝발탁과 선동열 감독의 취임, 박진만을 독식한 삼성의 파격적 행보도 빅뉴스였습니다. 70여 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연루된 병역비리 파동과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체벌파문은 어두운 그림자로 기록됐습니다. 코엘류 감독의 전격경질과 본프레레호 출범에도 답보상태를 보였던 한국축구는 독일전 승리로 한숨 돌렸습니다. LG씨름단의 전격해체와 최홍만의 일본 격투기 진출에 따른 민속스포츠의 위기. 그리고 국제스포츠계의 거목 김운용 시대의 마감은 체육계의 새로운 인재육성과 시스템정립의 과제를 남겼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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