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영하 8℃…모레까지 추워

⊙기자: 요즘에는 많이 춥죠라는 말이 인사처럼 돼 버렸습니다.
오후에 찬바람이 다시 강하게 불면서 옷깃을 다시 여미게 만들었는데요.
이번 추위는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아침기온은 철원이 영하 13도,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의 고비가 되겠고 모레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6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 점차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후에 제주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그리고 강원 산간과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눈발이 날리기도 했는데요.
내일 오후까지 이 지역에는 최고 10cm 가량의 많은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밖의 전국에는 당분간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올 겨울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에 구름만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8도 등 전국이 영하 13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로 출발을 하겠고 중강진은 영하 2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도를 비롯해 전국이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당분간은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리고 추위가 누그러지고 난 뒤에도 주말과 휴일 사이 서울의 아침기온은 영하 4도로 예년 기온을 보이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