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여러분을 시원한 절경으로 안내합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강원 영동지방은 온통 눈꽃세상, 설국입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의 설국을 김세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담아왔습니다.
⊙기자: 매마른 산등성이 위로 하얀 눈이 탐스럽게 내려앉았습니다.
나무마다 소복소복 내린 눈은 고운 눈꽃으로 피어납니다.
눈 덮인 기암절벽은 장관을 이뤘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구름 속에서 설악산 봉우리는 쉽게 제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강추위에 기세 좋던 폭포도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눈길을 따라 홀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은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산고개를 넘어가면 또 다른 은세계가 펼쳐집니다.
도도하기만 하던 준령도 모처럼 내린 겨울눈은 포근하게 맞이했습니다.
슬로프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이 시원합니다.
선물보따리를 짊어진 산타복장의 스키어도 신이 났습니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답게 내린 눈 덕분에 스키장은 제철을 맞았습니다.
산하에 내린 하얀 눈은 성탄전야의 반가운 선물이 됐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강원 영동지방은 온통 눈꽃세상, 설국입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의 설국을 김세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담아왔습니다.
⊙기자: 매마른 산등성이 위로 하얀 눈이 탐스럽게 내려앉았습니다.
나무마다 소복소복 내린 눈은 고운 눈꽃으로 피어납니다.
눈 덮인 기암절벽은 장관을 이뤘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구름 속에서 설악산 봉우리는 쉽게 제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강추위에 기세 좋던 폭포도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눈길을 따라 홀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은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산고개를 넘어가면 또 다른 은세계가 펼쳐집니다.
도도하기만 하던 준령도 모처럼 내린 겨울눈은 포근하게 맞이했습니다.
슬로프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이 시원합니다.
선물보따리를 짊어진 산타복장의 스키어도 신이 났습니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답게 내린 눈 덕분에 스키장은 제철을 맞았습니다.
산하에 내린 하얀 눈은 성탄전야의 반가운 선물이 됐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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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오대산은 눈꽃 세상
-
- 입력 2004-12-24 21:03:5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여러분을 시원한 절경으로 안내합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강원 영동지방은 온통 눈꽃세상, 설국입니다.
설악산과 오대산의 설국을 김세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담아왔습니다.
⊙기자: 매마른 산등성이 위로 하얀 눈이 탐스럽게 내려앉았습니다.
나무마다 소복소복 내린 눈은 고운 눈꽃으로 피어납니다.
눈 덮인 기암절벽은 장관을 이뤘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구름 속에서 설악산 봉우리는 쉽게 제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나흘째 이어진 강추위에 기세 좋던 폭포도 꽁꽁 얼어버렸습니다.
눈길을 따라 홀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은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산고개를 넘어가면 또 다른 은세계가 펼쳐집니다.
도도하기만 하던 준령도 모처럼 내린 겨울눈은 포근하게 맞이했습니다.
슬로프를 따라 미끄러져 내려오는 모습이 시원합니다.
선물보따리를 짊어진 산타복장의 스키어도 신이 났습니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답게 내린 눈 덕분에 스키장은 제철을 맞았습니다.
산하에 내린 하얀 눈은 성탄전야의 반가운 선물이 됐습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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