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8℃…연말까지 추워

입력 2004.12.27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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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주부터 시작된 추위가 벌써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추위에 몸도 마음도 많이 움츠러드시죠.
그런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은 내일과 모레 계속 영하 8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1, 2도 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당분간은 이런 추위가 계속 이어지는 데다가 공기까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서 특히 건강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지금도 울릉도지역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 지역에는 2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서쪽에서부터 다가오는 구름은 내일 밤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에 점차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맑은 뒤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에는 가끔씩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8도를 비롯해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오늘보다 1, 2도 정도 더 떨어져 춥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은 영하 1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2m 정도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2004년도 마지막날은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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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서울 -8℃…연말까지 추워
    • 입력 2004-12-27 21:57:0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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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난주부터 시작된 추위가 벌써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추위에 몸도 마음도 많이 움츠러드시죠. 그런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습니다. 철원이 영하 15도, 서울은 내일과 모레 계속 영하 8도에 머물면서 오늘보다 1, 2도 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주말까지 당분간은 이런 추위가 계속 이어지는 데다가 공기까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여서 특히 건강관리에 좀더 신경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해상에서 눈구름이 만들어지면서 지금도 울릉도지역에는 약하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 지역에는 2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서쪽에서부터 다가오는 구름은 내일 밤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에 점차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맑은 뒤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에는 가끔씩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8도를 비롯해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오늘보다 1, 2도 정도 더 떨어져 춥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은 영하 1도에 머물겠고 남부지방은 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2m 정도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2004년도 마지막날은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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