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0연패…삭발투혼 물거품

입력 2004.12.29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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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창원LG가 선수단 모두 삭발을 하고 투지를 불태웠지만 막강 TG삼보의 벽을 LG는 팀 창단 후 최다인 10연패에 빠졌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 모두 삭발로 투지를 다졌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창원LG는 TG삼보와의 홈경기에서 높이와 조직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또다시 주저앉았습니다.
LG는 1쿼터를 6점 차로 앞서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TG에 밀리기 시작하더니 이후 분위기를 바꿔놓지 못했습니다.
팀 창단 후 10연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LG의 부진은 심각합니다.
반면에 TG삼보는 김주성과 그레이의 득점포를 앞세워 LG를 80:72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주성(TG삼보/21득점, 6리바운드): LG가 연패를 탈출을 못 하고 있고요.
그거에서 저희가 심적으로 약간 불편했어요.
그런데 게임은 게임이니만큼 게임을 보고 하는 거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 경기...
⊙기자: 부산 KTF는 인천 전자랜드를, 대구 오리온스는 안양SBS를 각각 이겼습니다.
한편 어제 삼성과의 경기 도중 갑자기 기억상실증세를 보였던 SK의 외국인 선수 케빈 프리맨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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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10연패…삭발투혼 물거품
    • 입력 2004-12-29 21:46:5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창원LG가 선수단 모두 삭발을 하고 투지를 불태웠지만 막강 TG삼보의 벽을 LG는 팀 창단 후 최다인 10연패에 빠졌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선수들 모두 삭발로 투지를 다졌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창원LG는 TG삼보와의 홈경기에서 높이와 조직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또다시 주저앉았습니다. LG는 1쿼터를 6점 차로 앞서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TG에 밀리기 시작하더니 이후 분위기를 바꿔놓지 못했습니다. 팀 창단 후 10연패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LG의 부진은 심각합니다. 반면에 TG삼보는 김주성과 그레이의 득점포를 앞세워 LG를 80:72로 물리치고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김주성(TG삼보/21득점, 6리바운드): LG가 연패를 탈출을 못 하고 있고요. 그거에서 저희가 심적으로 약간 불편했어요. 그런데 게임은 게임이니만큼 게임을 보고 하는 거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 경기... ⊙기자: 부산 KTF는 인천 전자랜드를, 대구 오리온스는 안양SBS를 각각 이겼습니다. 한편 어제 삼성과의 경기 도중 갑자기 기억상실증세를 보였던 SK의 외국인 선수 케빈 프리맨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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