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차세정 기자의 한류통계는 지난해 통계였습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에게 머지 않아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부작용이 없는 첨단 항암치료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왼쪽 목에 생긴 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두경부암 환자: 목이 따가워서 견디지를 못하니까 진통제를 계속 맞는 거죠.
⊙기자: 방사선치료는 이처럼 방사선에 노출되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부작용이 심합니다.
이 같은 방사선치료에 부작용이 없는 양성자 항암치료법이 곧 선보입니다.
정상조직에 별 영향을 주지 않고 그냥 통과할 수 있는 양성자로 몸 속에 있는 암세포에 도달해 순간적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조관호(국립암센터 양성자 치료센터장): 1차 방사선이기 때문에 그 암조직에 도달해서 파괴력을 발휘한 다음에 소멸돼 없어짐으로 해서 정상조직에 부작용이 없이...
⊙기자: 우리 몸 속의 면역세포를 몸 밖으로 꺼내 증식시킨 뒤 다시 넣어줌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면역세포요법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임종백(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에 비해서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까지 찾아내어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양성자 항암치료법은 1년 뒤에 면역세포요법은 늦어도 3년 안에 본격적인 임상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암의 생존율은 위암이 41%, 유방암은 73% 등으로 올라갔습니다.
또 조기진단에 의한 생존율도 위암과 대장암, 자궁암과 유방암이 90%를 넘는 등 5년 전보다 치료율과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치료법 외에도 유전자검사를 통한 맞춤치료법 등이 연구되고 있어 암은 더 이상 결코 정복할 수 없는 불치병은 아닙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에게 머지 않아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부작용이 없는 첨단 항암치료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왼쪽 목에 생긴 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두경부암 환자: 목이 따가워서 견디지를 못하니까 진통제를 계속 맞는 거죠.
⊙기자: 방사선치료는 이처럼 방사선에 노출되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부작용이 심합니다.
이 같은 방사선치료에 부작용이 없는 양성자 항암치료법이 곧 선보입니다.
정상조직에 별 영향을 주지 않고 그냥 통과할 수 있는 양성자로 몸 속에 있는 암세포에 도달해 순간적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조관호(국립암센터 양성자 치료센터장): 1차 방사선이기 때문에 그 암조직에 도달해서 파괴력을 발휘한 다음에 소멸돼 없어짐으로 해서 정상조직에 부작용이 없이...
⊙기자: 우리 몸 속의 면역세포를 몸 밖으로 꺼내 증식시킨 뒤 다시 넣어줌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면역세포요법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임종백(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에 비해서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까지 찾아내어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양성자 항암치료법은 1년 뒤에 면역세포요법은 늦어도 3년 안에 본격적인 임상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암의 생존율은 위암이 41%, 유방암은 73% 등으로 올라갔습니다.
또 조기진단에 의한 생존율도 위암과 대장암, 자궁암과 유방암이 90%를 넘는 등 5년 전보다 치료율과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치료법 외에도 유전자검사를 통한 맞춤치료법 등이 연구되고 있어 암은 더 이상 결코 정복할 수 없는 불치병은 아닙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작용 없이 암 치료”
-
- 입력 2005-01-02 21:26:5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앞서 차세정 기자의 한류통계는 지난해 통계였습니다.
암으로 투병중인 환자에게 머지 않아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부작용이 없는 첨단 항암치료법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왼쪽 목에 생긴 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항암치료의 부작용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두경부암 환자: 목이 따가워서 견디지를 못하니까 진통제를 계속 맞는 거죠.
⊙기자: 방사선치료는 이처럼 방사선에 노출되는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부작용이 심합니다.
이 같은 방사선치료에 부작용이 없는 양성자 항암치료법이 곧 선보입니다.
정상조직에 별 영향을 주지 않고 그냥 통과할 수 있는 양성자로 몸 속에 있는 암세포에 도달해 순간적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조관호(국립암센터 양성자 치료센터장): 1차 방사선이기 때문에 그 암조직에 도달해서 파괴력을 발휘한 다음에 소멸돼 없어짐으로 해서 정상조직에 부작용이 없이...
⊙기자: 우리 몸 속의 면역세포를 몸 밖으로 꺼내 증식시킨 뒤 다시 넣어줌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면역세포요법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임종백(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에 비해서 심각한 부작용이 없고 또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까지 찾아내어서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자: 양성자 항암치료법은 1년 뒤에 면역세포요법은 늦어도 3년 안에 본격적인 임상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암의 생존율은 위암이 41%, 유방암은 73% 등으로 올라갔습니다.
또 조기진단에 의한 생존율도 위암과 대장암, 자궁암과 유방암이 90%를 넘는 등 5년 전보다 치료율과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치료법 외에도 유전자검사를 통한 맞춤치료법 등이 연구되고 있어 암은 더 이상 결코 정복할 수 없는 불치병은 아닙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