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역시 ‘특급 가드’

입력 2005.01.03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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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소식입니다.
인천 금호생명이 특급가드 김지윤의 눈부신 활약으로 최강으로 꼽히는 춘천 우리은행을 꺾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지윤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한판이었습니다.
김지윤은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특유의 빠른 공격과 재치 있는 경기 운용으로 팀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5득점과 어시스트는 양팀 선수 가운데 최고 기록입니다.
김지윤의 활약은 수년 전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족적근막염을 딛고 일궈낸 것이어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병은 발바닥을 많이 사용하는 마라톤 선수들이 종종 걸리는 병으로 농구선수에게는 무척 이례적입니다.
⊙김지윤(금호생명 가드): 저희도 이번에 우승이고요, 한게임한게임 다 너무나 대등한 게임이기 때문에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지윤이 맹활약을 펼친 금호생명은 우리은행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78:76, 두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태일(금호생명 감독): 정말 똘똘 뭉치면서 응집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 같습니다.
⊙기자: 비록 초반이기는 하지만 금호생명은 2승 1패로 단독 1위로 올라선 반면 우리은행은 2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우리은행은 올시즌 김계령 등을 영입해 최강의 멤버를 구성했지만 아직 조직력이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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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윤, 역시 ‘특급 가드’
    • 입력 2005-01-03 21:49:4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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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소식입니다. 인천 금호생명이 특급가드 김지윤의 눈부신 활약으로 최강으로 꼽히는 춘천 우리은행을 꺾었습니다. 이 소식은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지윤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된 한판이었습니다. 김지윤은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특유의 빠른 공격과 재치 있는 경기 운용으로 팀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5득점과 어시스트는 양팀 선수 가운데 최고 기록입니다. 김지윤의 활약은 수년 전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족적근막염을 딛고 일궈낸 것이어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 병은 발바닥을 많이 사용하는 마라톤 선수들이 종종 걸리는 병으로 농구선수에게는 무척 이례적입니다. ⊙김지윤(금호생명 가드): 저희도 이번에 우승이고요, 한게임한게임 다 너무나 대등한 게임이기 때문에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김지윤이 맹활약을 펼친 금호생명은 우리은행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78:76, 두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태일(금호생명 감독): 정말 똘똘 뭉치면서 응집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 같습니다. ⊙기자: 비록 초반이기는 하지만 금호생명은 2승 1패로 단독 1위로 올라선 반면 우리은행은 2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우리은행은 올시즌 김계령 등을 영입해 최강의 멤버를 구성했지만 아직 조직력이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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