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수원 삼성에 새 둥지

입력 2005.01.12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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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K리그 최대의 빅딜이 오늘 이루어졌습니다.
전남이 간판스타인 김남일을 수원에 내주는 대신에 조병국과 고종수를 받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첫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김남일.
홍명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된 조병국.
재기를 꿈꾸는 축구 천재 고종수.
K리그 대형 스타들이 팀을 맞바꾸는 깜짝트레이드가 오늘 성사됐습니다.
수원삼성은 오늘 전남과 고종수와 조병국을 내주고 김남일을 영입하는 2:1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팀의 간판선수를 맞바꾼 이번 빅딜은 두 구단 모두 윈윈의 선택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수원은 송종국에 이어 김남일까지 가세해 더욱 막강한 허리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전남도 조병국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을 보강하는 동시에 여수 출신인 고종수를 확실한 지역연고 스타로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수원으로 들어온 송종국도 김남일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오늘 공식 입단식을 치른 송종국은 월드컵 4강 동료인 김남일과 함께 수원의 전성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송종국(수원 삼성 미드필더): 함께 수원에서 뛰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정말 함께 수원팀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뛰고 싶습니다.
⊙기자: 한편 국가대표 출신의 이민성도 포항에서 FC 서울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해외파의 복귀와 깜짝트레이드로 올시즌 K리그는 벌써부터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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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일, 수원 삼성에 새 둥지
    • 입력 2005-01-12 21:45:1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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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K리그 최대의 빅딜이 오늘 이루어졌습니다. 전남이 간판스타인 김남일을 수원에 내주는 대신에 조병국과 고종수를 받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첫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2002 한일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김남일. 홍명보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된 조병국. 재기를 꿈꾸는 축구 천재 고종수. K리그 대형 스타들이 팀을 맞바꾸는 깜짝트레이드가 오늘 성사됐습니다. 수원삼성은 오늘 전남과 고종수와 조병국을 내주고 김남일을 영입하는 2:1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팀의 간판선수를 맞바꾼 이번 빅딜은 두 구단 모두 윈윈의 선택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수원은 송종국에 이어 김남일까지 가세해 더욱 막강한 허리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전남도 조병국의 영입으로 수비라인을 보강하는 동시에 여수 출신인 고종수를 확실한 지역연고 스타로 키울 수 있게 됐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수원으로 들어온 송종국도 김남일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오늘 공식 입단식을 치른 송종국은 월드컵 4강 동료인 김남일과 함께 수원의 전성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송종국(수원 삼성 미드필더): 함께 수원에서 뛰게 돼서 너무 기쁘고요. 정말 함께 수원팀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뛰고 싶습니다. ⊙기자: 한편 국가대표 출신의 이민성도 포항에서 FC 서울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해외파의 복귀와 깜짝트레이드로 올시즌 K리그는 벌써부터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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