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자동차는 노조가 추천한 사람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합격시켜 온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회사도 채용비리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0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을 앞둔 상황에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내부적으로는 이미 합격자가 결정되어 있었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 공개 채용 형식이지만 내부적으로 다 정리가 돼 버렸다. 누구누구 채용 예정자가 결정돼서 나왔던 겁니다. 된다, 안 된다.
⊙기자: 이들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일종의 가산점 덕분이었습니다.
1차 서류, 2차 면접과 적성검사를 거쳐 합격선에 들지 못하더라도 가산점을 줘 순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노조나 외부 유력인사들이 추천한 지원자의 명단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 회사에서 여기저기 배분을 하다시피하는 거죠. (유력 인사들에게) 당신들은 몇 명 이렇게 몫으로...
⊙기자: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자체감사에서 순위권 밖에 있다가 결국 채용이 된 부적격 입사자들을 상당수 적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나 학력 등 채용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인사 담당 임직원들을 소환, 특혜자에 가산점을 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회사도 채용비리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0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을 앞둔 상황에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내부적으로는 이미 합격자가 결정되어 있었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 공개 채용 형식이지만 내부적으로 다 정리가 돼 버렸다. 누구누구 채용 예정자가 결정돼서 나왔던 겁니다. 된다, 안 된다.
⊙기자: 이들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일종의 가산점 덕분이었습니다.
1차 서류, 2차 면접과 적성검사를 거쳐 합격선에 들지 못하더라도 가산점을 줘 순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노조나 외부 유력인사들이 추천한 지원자의 명단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 회사에서 여기저기 배분을 하다시피하는 거죠. (유력 인사들에게) 당신들은 몇 명 이렇게 몫으로...
⊙기자: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자체감사에서 순위권 밖에 있다가 결국 채용이 된 부적격 입사자들을 상당수 적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나 학력 등 채용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인사 담당 임직원들을 소환, 특혜자에 가산점을 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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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단 작성 가산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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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4 21:00: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기아자동차는 노조가 추천한 사람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합격시켜 온 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회사도 채용비리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0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을 앞둔 상황에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내부적으로는 이미 합격자가 결정되어 있었다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 공개 채용 형식이지만 내부적으로 다 정리가 돼 버렸다. 누구누구 채용 예정자가 결정돼서 나왔던 겁니다. 된다, 안 된다.
⊙기자: 이들이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일종의 가산점 덕분이었습니다.
1차 서류, 2차 면접과 적성검사를 거쳐 합격선에 들지 못하더라도 가산점을 줘 순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노조나 외부 유력인사들이 추천한 지원자의 명단을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 회사에서 여기저기 배분을 하다시피하는 거죠. (유력 인사들에게) 당신들은 몇 명 이렇게 몫으로...
⊙기자: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자체감사에서 순위권 밖에 있다가 결국 채용이 된 부적격 입사자들을 상당수 적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나이나 학력 등 채용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인사 담당 임직원들을 소환, 특혜자에 가산점을 준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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