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바이오 단지’ 추진

입력 2005.01.25 (07:42) 수정 2005.0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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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 근처에 생명공학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황우석 교수가 주도하는 각종 연구시설도 유치할 계획인데 일단 서울대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후문 근처에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서울대 산하 굵직굵직한 연구기관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관악구는 이곳부터 지하철 낙성대역 사이 15만평 부지에 생명공학연구시설과 교육기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정부에 이른바 에듀바이오지역특구 지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공원용지로 묶여 있는 나대지라 큰 민원 없이 개발이 가능한 곳입니다.
서울사대 부설 중고등학교를 이전하고 바이오의학단지와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한국의 작은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김종융(서울시 관악구 기획예산과장):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그런 기술, 그리고 우리 구는 땅을 제공하고 그렇게 해서 같이 개발시키는 윈윈효과를...
⊙기자: 관악구는 부지매입에 필요한 150억원은 올해 추경예산 등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바이오의학연구단지에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각종 연구시설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서울대도 관악구의 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다만 지난해 전국 6개 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한 정부가 올해 안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가장 큰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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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관악구, ‘바이오 단지’ 추진
    • 입력 2005-01-25 07:32:35
    • 수정2005-01-25 0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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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 근처에 생명공학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황우석 교수가 주도하는 각종 연구시설도 유치할 계획인데 일단 서울대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대 후문 근처에는 국제백신연구소와 서울대 산하 굵직굵직한 연구기관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관악구는 이곳부터 지하철 낙성대역 사이 15만평 부지에 생명공학연구시설과 교육기관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정부에 이른바 에듀바이오지역특구 지정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공원용지로 묶여 있는 나대지라 큰 민원 없이 개발이 가능한 곳입니다. 서울사대 부설 중고등학교를 이전하고 바이오의학단지와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한국의 작은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김종융(서울시 관악구 기획예산과장):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그런 기술, 그리고 우리 구는 땅을 제공하고 그렇게 해서 같이 개발시키는 윈윈효과를... ⊙기자: 관악구는 부지매입에 필요한 150억원은 올해 추경예산 등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바이오의학연구단지에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각종 연구시설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서울대도 관악구의 계획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다만 지난해 전국 6개 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한 정부가 올해 안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가 가장 큰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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