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우정의 해 2005’ 도쿄행사 개막

입력 2005.01.25 (21:59)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일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한일 두 나라가 올해를 우정의 해로 정하고 오늘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도쿄에서 김혜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일 양국 대표들이 울리는 힘찬 북소리와 함께 한일 우정의 해 2005 개막이 공식 선포됐습니다.
국교정상화 40주년인 올해를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한 한국과 일본 정부는 한해 동안 문화예술과 학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40여 건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신뢰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한복패션쇼와 우리나라의 전통음악, 춤사위는 물론 성악과 대중음악 공연 등도 다양하게 펼쳐져 한류붐으로 촉발된 일본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도 개막 리셉션에 참석해 민간 차원에서 싹튼 한일 우호관계를 앞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올해는 (한일 수교) 40주년일 뿐 아니라 아이치에서 박람회도 열리기 때문에 양국 국민이 500만 명 정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최근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서로를 친근하게 느끼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한일 우정의 해인 올해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韓·日 우정의 해 2005’ 도쿄행사 개막
    • 입력 2005-01-25 21:16:2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일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한일 두 나라가 올해를 우정의 해로 정하고 오늘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습니다. 도쿄에서 김혜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일 양국 대표들이 울리는 힘찬 북소리와 함께 한일 우정의 해 2005 개막이 공식 선포됐습니다. 국교정상화 40주년인 올해를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한 한국과 일본 정부는 한해 동안 문화예술과 학술,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40여 건의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동채(문화관광부 장관):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신뢰는 더욱 깊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한복패션쇼와 우리나라의 전통음악, 춤사위는 물론 성악과 대중음악 공연 등도 다양하게 펼쳐져 한류붐으로 촉발된 일본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 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고이즈미 일본 총리도 개막 리셉션에 참석해 민간 차원에서 싹튼 한일 우호관계를 앞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이즈미(일본 총리): 올해는 (한일 수교) 40주년일 뿐 아니라 아이치에서 박람회도 열리기 때문에 양국 국민이 500만 명 정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최근 한국과 일본 국민들이 어느 때보다 서로를 친근하게 느끼고 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한일 우정의 해인 올해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