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재해 방송 경보 시스템 설치
입력 2005.01.28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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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한국방송이 개발한 새로운 재해경보시스템이 부산에서 선보였습니다.
정전이 되더라도 작동이 가능해 비상시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2003년 남부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매미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안겨다줬습니다.
태풍이 몰고온 해일의 상륙을 미리 알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태풍 매미의 직접 피해지역이었던 부산 광안리 일대에는 최근 새로운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의 라디오방송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경보체제입니다.
재해상황실에서 경보를 발령하면 KBS의 방송시설을 통해 무선으로 광안리 인근 50개 지역에 설치된 음향시설이 전달돼 재해상황과 대피요령이 신속히 방송됩니다.
⊙박대식(부산시 수영구청 도시관리과장): 한 교실에 무전시스템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정전이 돼 있어도 방송은 3시간 정도는 계속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기자: 재해경보에 효과적인 방송전파와 음향시설을 활용한 것으로 강원도 화천군에 이미 설치됐습니다.
태풍이나 해일 피해 우려가 있는 해수욕장에는 폐쇄카메라가 설치됩니다.
폐쇄회로카메라는 재해우려지역의 주민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구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7대를 설치합니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태풍의 새로운 경보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정전이 되더라도 작동이 가능해 비상시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2003년 남부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매미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안겨다줬습니다.
태풍이 몰고온 해일의 상륙을 미리 알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태풍 매미의 직접 피해지역이었던 부산 광안리 일대에는 최근 새로운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의 라디오방송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경보체제입니다.
재해상황실에서 경보를 발령하면 KBS의 방송시설을 통해 무선으로 광안리 인근 50개 지역에 설치된 음향시설이 전달돼 재해상황과 대피요령이 신속히 방송됩니다.
⊙박대식(부산시 수영구청 도시관리과장): 한 교실에 무전시스템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정전이 돼 있어도 방송은 3시간 정도는 계속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기자: 재해경보에 효과적인 방송전파와 음향시설을 활용한 것으로 강원도 화천군에 이미 설치됐습니다.
태풍이나 해일 피해 우려가 있는 해수욕장에는 폐쇄카메라가 설치됩니다.
폐쇄회로카메라는 재해우려지역의 주민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구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7대를 설치합니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태풍의 새로운 경보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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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 재해 방송 경보 시스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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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8 21:36:1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KBS한국방송이 개발한 새로운 재해경보시스템이 부산에서 선보였습니다.
정전이 되더라도 작동이 가능해 비상시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순서 기자입니다.
⊙기자: 2003년 남부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매미는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안겨다줬습니다.
태풍이 몰고온 해일의 상륙을 미리 알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태풍 매미의 직접 피해지역이었던 부산 광안리 일대에는 최근 새로운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의 라디오방송시스템을 이용한 새로운 재해경보체제입니다.
재해상황실에서 경보를 발령하면 KBS의 방송시설을 통해 무선으로 광안리 인근 50개 지역에 설치된 음향시설이 전달돼 재해상황과 대피요령이 신속히 방송됩니다.
⊙박대식(부산시 수영구청 도시관리과장): 한 교실에 무전시스템이 설치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정전이 돼 있어도 방송은 3시간 정도는 계속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기자: 재해경보에 효과적인 방송전파와 음향시설을 활용한 것으로 강원도 화천군에 이미 설치됐습니다.
태풍이나 해일 피해 우려가 있는 해수욕장에는 폐쇄카메라가 설치됩니다.
폐쇄회로카메라는 재해우려지역의 주민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구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7대를 설치합니다.
해마다 여름철만 되면 우리나라를 강타하는 태풍의 새로운 경보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박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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