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 스님 식이 요법 시작

입력 2005.02.04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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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율스님은 단식을 풀고 일어나 서서히 기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극적인 타결이 이루어지면서 정토회관은 환호성으로 가득했습니다.
100일 동안 곡기를 끊었던 지율스님도 다시 몸을 추스렀습니다.
스님은 오늘 아침 일어나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는 말로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우회적으로 토로했습니다.
⊙법륜(스님/정토회 지도 법사): 100일이라는 것이 심리적으로 조금 부담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100일 전에 죽어야 되나, 이런 생각까지 했고요.
기자: 스님은 오늘 아침부터 5가지 곡식과 채소를 끓인 물을 마시며 몸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서은경(한의원장): 5가지 곡식을 끓여서 그 물을 먹는다는 것은 장부기능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회복시켜주겠다, 그런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지율스님은 갑자기 자리를 옮기면 위험할 수 있다는 의료진들의 조언에 따라 당분간 정토회관에 머물 예정입니다.
정토회측은 지율스님의 회복이 우선이라며 천성산 환경공동조사에 관한 논의는 설 이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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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율 스님 식이 요법 시작
    • 입력 2005-02-04 21:11: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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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율스님은 단식을 풀고 일어나 서서히 기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극적인 타결이 이루어지면서 정토회관은 환호성으로 가득했습니다. 100일 동안 곡기를 끊었던 지율스님도 다시 몸을 추스렀습니다. 스님은 오늘 아침 일어나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는 말로 그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우회적으로 토로했습니다. ⊙법륜(스님/정토회 지도 법사): 100일이라는 것이 심리적으로 조금 부담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100일 전에 죽어야 되나, 이런 생각까지 했고요. 기자: 스님은 오늘 아침부터 5가지 곡식과 채소를 끓인 물을 마시며 몸을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서은경(한의원장): 5가지 곡식을 끓여서 그 물을 먹는다는 것은 장부기능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회복시켜주겠다, 그런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지율스님은 갑자기 자리를 옮기면 위험할 수 있다는 의료진들의 조언에 따라 당분간 정토회관에 머물 예정입니다. 정토회측은 지율스님의 회복이 우선이라며 천성산 환경공동조사에 관한 논의는 설 이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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