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무기 용인 않겠다"

입력 2005.02.10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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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성명이 나오자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후속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핵은 용인하지 않겠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고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이 발표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앞으로 6자회담에 대한 영향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규형(외교통상부 대변인):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거론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북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기본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합니다.
⊙기자: 정부는 또 북한이 그 동안 공식,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핵개발을 공언해 왔다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선언에 대해서는 미국 등 우방과 긴밀히 협의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참가국과 의견에 차이가 있다면 회담장에 나와 논의해야 한다며 북한이 조건없이 6자회담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열릴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는 체제보장 등 북한을 6자회담의 틀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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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핵무기 용인 않겠다"
    • 입력 2005-02-10 21:00: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북한 성명이 나오자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후속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핵은 용인하지 않겠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고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이 발표된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앞으로 6자회담에 대한 영향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규형(외교통상부 대변인):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거론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북핵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기본 입장을 다시 한 번 천명합니다. ⊙기자: 정부는 또 북한이 그 동안 공식,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핵개발을 공언해 왔다며 북한의 핵무기 보유선언에 대해서는 미국 등 우방과 긴밀히 협의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참가국과 의견에 차이가 있다면 회담장에 나와 논의해야 한다며 북한이 조건없이 6자회담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열릴 한미 외무장관회담에서는 체제보장 등 북한을 6자회담의 틀로 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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