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첫 골’ 터졌다!

입력 2023.01.08 (21:36) 수정 2023.01.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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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 황희찬이 마침내 소속팀에서도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황희찬의 값진 동점 골로 울버햄프턴은 강호 리버풀과 FA컵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울버햄프턴은 전반 45분, 리버풀의 누녜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7분 살라흐에게 역전 골까지 얻어맞고 흐름을 내주자, 황희찬이 후반 18분 긴급 투입됐습니다.

황희찬은 불과 3분 만에 기막힌 침투로 미끄러져 들어가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리버풀 선수 세 명이 에워쌌지만 2대 1 패스로 수비를 허물며 월드컵 이후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줬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자신의 패스를 토트 고메스가 절묘한 발뒤꿈치 슛으로 연결해 도움까지 추가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고, 2대 2로 비긴 두 팀은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리고 에메르송 로얄이 머리를 갖다 댔는데 골대를 맞습니다.

3부리그 팀 포츠머스 수비수들은 손흥민을 막기 위해 밀어서 넘어트리는 과격한 수비까지 펼쳤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 한 방으로 간신히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극장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두 선수를 연이어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이강인의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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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희찬, 시즌 ‘첫 골’ 터졌다!
    • 입력 2023-01-08 21:36:05
    • 수정2023-01-08 21:47:05
    뉴스 9
[앵커]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 황희찬이 마침내 소속팀에서도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황희찬의 값진 동점 골로 울버햄프턴은 강호 리버풀과 FA컵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울버햄프턴은 전반 45분, 리버풀의 누녜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7분 살라흐에게 역전 골까지 얻어맞고 흐름을 내주자, 황희찬이 후반 18분 긴급 투입됐습니다.

황희찬은 불과 3분 만에 기막힌 침투로 미끄러져 들어가 팀을 탈락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리버풀 선수 세 명이 에워쌌지만 2대 1 패스로 수비를 허물며 월드컵 이후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줬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36분 자신의 패스를 토트 고메스가 절묘한 발뒤꿈치 슛으로 연결해 도움까지 추가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이 취소됐고, 2대 2로 비긴 두 팀은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리고 에메르송 로얄이 머리를 갖다 댔는데 골대를 맞습니다.

3부리그 팀 포츠머스 수비수들은 손흥민을 막기 위해 밀어서 넘어트리는 과격한 수비까지 펼쳤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골 한 방으로 간신히 FA컵 32강에 올랐습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으로 극장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두 선수를 연이어 맞고 들어간 것으로 확인돼, 이강인의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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