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나이가 없어요”

입력 2005.02.17 (20:34) 수정 2005.02.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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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부에는 나이가 없죠.
오직 배움을 향한 열정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40대 주부에서 70대 노인까지 학점은행제도를 통해서 오늘 감격의 학사모를 쓴 졸업자들을 이해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71살인 김찬호 할아버지.
학점은행제도로 심리학 공부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학사학위를 땄습니다.
단 한 번의 결석도 하지 않고 성적 또한 우수했습니다.
⊙김찬호(심리학 학사/71세): 금년도 보람있게 말이죠, 나는 이 학습과정을 몇 과목을 마쳤다, 상당히 보람있는 일을 나는 해냈다...
⊙기자: 자동차 정비사였던 신원양 씨는 자동차공학공부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학사가 됐고 이제는 전문대학에서 학생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치아가 빠질만큼 치열하게 공부한 결과입니다.
⊙신원향(자동차공학 학사/50세): 만약 공부를 현재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권하고 싶고 그리고 중간에 포기한 사람 같으면 끝까지 한번 이를 악물고 해 보고 싶다고 권하고 싶습니다.
⊙기자: 오늘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는 이처럼 많은 늦깎이 학생들이 학사모를 썼습니다.
이민우 씨는 공고 졸업 후 거의 30년만에 공학사가 됐고 소녀가장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던 이영자 씨도 감격의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이영자(사회복지학 학사/40살):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딸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보고 말하지 않아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거든요.
⊙기자: 나이는 숫자일뿐, 공부에는 때가 없다는 늦깎이 졸업생들은 배움 속에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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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움에는 나이가 없어요”
    • 입력 2005-02-17 20:22:49
    • 수정2005-02-17 20: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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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부에는 나이가 없죠. 오직 배움을 향한 열정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40대 주부에서 70대 노인까지 학점은행제도를 통해서 오늘 감격의 학사모를 쓴 졸업자들을 이해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71살인 김찬호 할아버지. 학점은행제도로 심리학 공부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학사학위를 땄습니다. 단 한 번의 결석도 하지 않고 성적 또한 우수했습니다. ⊙김찬호(심리학 학사/71세): 금년도 보람있게 말이죠, 나는 이 학습과정을 몇 과목을 마쳤다, 상당히 보람있는 일을 나는 해냈다... ⊙기자: 자동차 정비사였던 신원양 씨는 자동차공학공부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학사가 됐고 이제는 전문대학에서 학생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치아가 빠질만큼 치열하게 공부한 결과입니다. ⊙신원향(자동차공학 학사/50세): 만약 공부를 현재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권하고 싶고 그리고 중간에 포기한 사람 같으면 끝까지 한번 이를 악물고 해 보고 싶다고 권하고 싶습니다. ⊙기자: 오늘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는 이처럼 많은 늦깎이 학생들이 학사모를 썼습니다. 이민우 씨는 공고 졸업 후 거의 30년만에 공학사가 됐고 소녀가장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던 이영자 씨도 감격의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이영자(사회복지학 학사/40살):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딸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 보고 말하지 않아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거든요. ⊙기자: 나이는 숫자일뿐, 공부에는 때가 없다는 늦깎이 졸업생들은 배움 속에 새로운 인생이 열렸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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