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덮인 중부지방…곳곳 교통혼잡

입력 2005.02.22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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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눈에 불편이 컸지만 올 겨울 들어 중부지방에 처음으로 내린 눈다운 눈은 모처럼 겨울 운치를 선사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봄을 시샘하는 함박눈이 쏟아져내립니다.
마을마다 온통 흰 눈을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눈 덮인 장독대는 운치를 더합니다.
무릎까지 쌓인 눈을 치우는 노인이 힘에 겨워 보입니다.
마을길을 뚫는 데는 넉가레에 빗자루,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등산객들은 눈 쌓인 산도 개의치 않습니다.
운동장은 어느새 아이들의 꿈을 담은 도화지가 됩니다.
졸업식장에도 흰 눈이 선물처럼 내렸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는 온종일 차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나선 차들은 곳곳에 내린 눈으로 제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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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덮인 중부지방…곳곳 교통혼잡
    • 입력 2005-02-22 21:18:3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많은 눈에 불편이 컸지만 올 겨울 들어 중부지방에 처음으로 내린 눈다운 눈은 모처럼 겨울 운치를 선사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봄을 시샘하는 함박눈이 쏟아져내립니다. 마을마다 온통 흰 눈을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눈 덮인 장독대는 운치를 더합니다. 무릎까지 쌓인 눈을 치우는 노인이 힘에 겨워 보입니다. 마을길을 뚫는 데는 넉가레에 빗자루,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등산객들은 눈 쌓인 산도 개의치 않습니다. 운동장은 어느새 아이들의 꿈을 담은 도화지가 됩니다. 졸업식장에도 흰 눈이 선물처럼 내렸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는 온종일 차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도로에 나선 차들은 곳곳에 내린 눈으로 제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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