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 가능한 질환”
입력 2005.02.23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자살은 비단 유명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살충동도 질환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한동안 심각한 자살충동을 겪었던 조혜경 씨는 치료를 통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조혜경(우울증 치료 경험자): 이건 큰 병이죠.
지금은 무언가 도전하고 싶고 그리고 같이 어우러져서 나누고 싶고 그런 의욕이 생기는데...
⊙기자: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우울증은 초기단계에서는 자신이 걸렸다는 사실도 알기 어렵지만 병이기 때문에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민(신경정신과 전문의): 우울증은 뇌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일종의 질환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시면 80% 이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기자: 또 자살하는 사람들의 80%는 죽기 전에 자살의 징후를 나타냅니다.
우울하던 사람이 갑자기 편안해 보인다든지 반복적으로 자살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이를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자살의 예고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은주 씨의 경우에도 이미 1년 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주위에서 미리 대처했더라면 이런 불행한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이 은(연세의대 정신과 교수): 자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에 7번째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질환이지만 다른 암이나 질환과는 달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기자: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전사회적으로 자살예방 노력을 기울이면 자살은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자살충동도 질환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한동안 심각한 자살충동을 겪었던 조혜경 씨는 치료를 통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조혜경(우울증 치료 경험자): 이건 큰 병이죠.
지금은 무언가 도전하고 싶고 그리고 같이 어우러져서 나누고 싶고 그런 의욕이 생기는데...
⊙기자: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우울증은 초기단계에서는 자신이 걸렸다는 사실도 알기 어렵지만 병이기 때문에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민(신경정신과 전문의): 우울증은 뇌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일종의 질환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시면 80% 이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기자: 또 자살하는 사람들의 80%는 죽기 전에 자살의 징후를 나타냅니다.
우울하던 사람이 갑자기 편안해 보인다든지 반복적으로 자살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이를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자살의 예고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은주 씨의 경우에도 이미 1년 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주위에서 미리 대처했더라면 이런 불행한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이 은(연세의대 정신과 교수): 자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에 7번째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질환이지만 다른 암이나 질환과는 달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기자: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전사회적으로 자살예방 노력을 기울이면 자살은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자살, 예방 가능한 질환”
-
- 입력 2005-02-23 21:21: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자살은 비단 유명인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살충동도 질환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한동안 심각한 자살충동을 겪었던 조혜경 씨는 치료를 통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조혜경(우울증 치료 경험자): 이건 큰 병이죠.
지금은 무언가 도전하고 싶고 그리고 같이 어우러져서 나누고 싶고 그런 의욕이 생기는데...
⊙기자: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우울증은 초기단계에서는 자신이 걸렸다는 사실도 알기 어렵지만 병이기 때문에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이상민(신경정신과 전문의): 우울증은 뇌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일종의 질환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시면 80% 이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기자: 또 자살하는 사람들의 80%는 죽기 전에 자살의 징후를 나타냅니다.
우울하던 사람이 갑자기 편안해 보인다든지 반복적으로 자살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이를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자살의 예고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은주 씨의 경우에도 이미 1년 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주위에서 미리 대처했더라면 이런 불행한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이 은(연세의대 정신과 교수): 자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에 7번째에 해당할 만큼 중요한 질환이지만 다른 암이나 질환과는 달리 예방이 가능합니다.
⊙기자: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전사회적으로 자살예방 노력을 기울이면 자살은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