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매매 알선 조직 적발
입력 2005.02.2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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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성매매 단속이 강화되자 업주들이 여성들을 해외로 보내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 모씨 일당이 우리나라 유흥업소 여성들을 내보낸 곳은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 등입니다.
무엇보다 단속히 심하지 않아 성매매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박 모 씨(피의자): 성매매법 때문에 국내에서 벌이가 안 되니까 해외로 나가서 더 안정성 있고 더 돈을 벌려고 나가죠.
⊙기자: 이들은 피해 여성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려준 뒤 연 60%가 넘는 높은 이자를 받아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집단 합숙시키면서 숙식비, 의상비와 각종 물품비 명목으로 돈을 뜯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한 달에 단 하루 쉬고 무단결근하면 벌금조로 400만원을 내야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한 달에 400만원 이상 벌어도 빚은 더 늘어만 가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함 모 씨(피해자): 제 생각엔 어느 정도 갚았을 것 같은데 이쯤에선, 근데 애기 들어보면 제 (빚이) 4천인데, 7~8천원이 됐대요.
⊙기자: 이들은 비자 없이 보낼 수 있는 이들 세 나라에서 재미를 보자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비자수속을 밟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경기불황과 단속 강화 등으로 국내활동이 어렵게 되자 성매매 알선업자들이 최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위재천입니다.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 모씨 일당이 우리나라 유흥업소 여성들을 내보낸 곳은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 등입니다.
무엇보다 단속히 심하지 않아 성매매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박 모 씨(피의자): 성매매법 때문에 국내에서 벌이가 안 되니까 해외로 나가서 더 안정성 있고 더 돈을 벌려고 나가죠.
⊙기자: 이들은 피해 여성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려준 뒤 연 60%가 넘는 높은 이자를 받아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집단 합숙시키면서 숙식비, 의상비와 각종 물품비 명목으로 돈을 뜯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한 달에 단 하루 쉬고 무단결근하면 벌금조로 400만원을 내야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한 달에 400만원 이상 벌어도 빚은 더 늘어만 가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함 모 씨(피해자): 제 생각엔 어느 정도 갚았을 것 같은데 이쯤에선, 근데 애기 들어보면 제 (빚이) 4천인데, 7~8천원이 됐대요.
⊙기자: 이들은 비자 없이 보낼 수 있는 이들 세 나라에서 재미를 보자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비자수속을 밟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경기불황과 단속 강화 등으로 국내활동이 어렵게 되자 성매매 알선업자들이 최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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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성매매 알선 조직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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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23 21:25:5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내 성매매 단속이 강화되자 업주들이 여성들을 해외로 보내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박 모씨 일당이 우리나라 유흥업소 여성들을 내보낸 곳은 호주나 뉴질랜드, 캐나다 등입니다.
무엇보다 단속히 심하지 않아 성매매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박 모 씨(피의자): 성매매법 때문에 국내에서 벌이가 안 되니까 해외로 나가서 더 안정성 있고 더 돈을 벌려고 나가죠.
⊙기자: 이들은 피해 여성들에게 수천만원을 빌려준 뒤 연 60%가 넘는 높은 이자를 받아냈습니다.
특히 이들은 피해 여성들을 집단 합숙시키면서 숙식비, 의상비와 각종 물품비 명목으로 돈을 뜯었습니다.
피해 여성들은 한 달에 단 하루 쉬고 무단결근하면 벌금조로 400만원을 내야 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한 달에 400만원 이상 벌어도 빚은 더 늘어만 가는 악순환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함 모 씨(피해자): 제 생각엔 어느 정도 갚았을 것 같은데 이쯤에선, 근데 애기 들어보면 제 (빚이) 4천인데, 7~8천원이 됐대요.
⊙기자: 이들은 비자 없이 보낼 수 있는 이들 세 나라에서 재미를 보자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비자수속을 밟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경기불황과 단속 강화 등으로 국내활동이 어렵게 되자 성매매 알선업자들이 최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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