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 정상회의 `경제적 효과`

입력 2005.02.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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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에 열릴 APEC정상회의 유치는 국가브랜드 재고면에서, 또 북핵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면에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의미를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경제협력과 무역자유화촉진을 목표로 21개 나라가 참가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지역경제협력체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력입니다.
정부는 올해 관광수입 3000만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는 많게는 1억 6000만달러에 부산시의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6700억원 정도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종무(APEC 준비기획단 실장): 간접투자를 포함한다면 상당히 우리 경제에는 활력을 줄 수 있는 특히 부산지역에는 많은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부산 APEC이 더욱 주목되는 점은 역시 북한 핵문제의 또 다른 현장에서 회의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일중러 등 6자회담 관련국 정상들의 회동은 북핵문제 해결에 중대한 기회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APEC 정상회의를 아주 성공적으로 끝냄으로써 북한 핵문제의 해결에도 국제적으로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이러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기자: 아울러 의장국인 우리가 APEC 실무그룹회의 등에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부산 APEC이 북핵문제를 외교적이고 평화적으로 풀어가는 또 하나는 지렛대가 될지, 그 과정에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어떻게 가시화될지 관심입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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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APEC 정상회의 `경제적 효과`
    • 입력 2005-02-24 21:14: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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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에 열릴 APEC정상회의 유치는 국가브랜드 재고면에서, 또 북핵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면에서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 의미를 하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는 경제협력과 무역자유화촉진을 목표로 21개 나라가 참가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지역경제협력체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력입니다. 정부는 올해 관광수입 3000만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는 많게는 1억 6000만달러에 부산시의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6700억원 정도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종무(APEC 준비기획단 실장): 간접투자를 포함한다면 상당히 우리 경제에는 활력을 줄 수 있는 특히 부산지역에는 많은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부산 APEC이 더욱 주목되는 점은 역시 북한 핵문제의 또 다른 현장에서 회의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일중러 등 6자회담 관련국 정상들의 회동은 북핵문제 해결에 중대한 기회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APEC 정상회의를 아주 성공적으로 끝냄으로써 북한 핵문제의 해결에도 국제적으로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이러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기자: 아울러 의장국인 우리가 APEC 실무그룹회의 등에 북한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부산 APEC이 북핵문제를 외교적이고 평화적으로 풀어가는 또 하나는 지렛대가 될지, 그 과정에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어떻게 가시화될지 관심입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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