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K-리그 돌아오나?
입력 2005.02.24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천수의 K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천수측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복귀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3년 8월 31일,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이나 다름 없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던 이천수.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데뷔전골을 어이없이 헌납한 이천수는 운명의 장난처럼 그 동안 35경기에 출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설 자리를 잃어갔습니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는 등 이천수의 슬럼프가 길어지자 마침내 K리그 복귀설이 대두됐습니다.
이천수측은 일단 복귀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천수 에이전트: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고생스럽다고 애기한 건데 천수는 많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경기 출장 자체가 힘들어지면 K리그 복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스페인 잔류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천수의 복귀설이 나돌면서 국내 구단들의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를 표방하는 수원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지만 이천수의 국내 복귀시 우선 협상권을 쥐고 있는 울산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리합니다.
⊙김형용(울산 사무국장): 우리 구단과 우선 협상권을 가진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적극 검토할 입장입니다.
⊙기자: 스페인 진출 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는 이천수.
꼬리를 무는 복귀설을 잠재우는 최상책은 결국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활약뿐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이천수측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복귀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3년 8월 31일,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이나 다름 없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던 이천수.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데뷔전골을 어이없이 헌납한 이천수는 운명의 장난처럼 그 동안 35경기에 출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설 자리를 잃어갔습니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는 등 이천수의 슬럼프가 길어지자 마침내 K리그 복귀설이 대두됐습니다.
이천수측은 일단 복귀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천수 에이전트: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고생스럽다고 애기한 건데 천수는 많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경기 출장 자체가 힘들어지면 K리그 복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스페인 잔류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천수의 복귀설이 나돌면서 국내 구단들의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를 표방하는 수원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지만 이천수의 국내 복귀시 우선 협상권을 쥐고 있는 울산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리합니다.
⊙김형용(울산 사무국장): 우리 구단과 우선 협상권을 가진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적극 검토할 입장입니다.
⊙기자: 스페인 진출 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는 이천수.
꼬리를 무는 복귀설을 잠재우는 최상책은 결국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활약뿐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천수, K-리그 돌아오나?
-
- 입력 2005-02-24 21:45:4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천수의 K리그 복귀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천수측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지만 복귀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3년 8월 31일,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골이나 다름 없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던 이천수.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데뷔전골을 어이없이 헌납한 이천수는 운명의 장난처럼 그 동안 35경기에 출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설 자리를 잃어갔습니다.
최근에는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는 등 이천수의 슬럼프가 길어지자 마침내 K리그 복귀설이 대두됐습니다.
이천수측은 일단 복귀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천수 에이전트: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고생스럽다고 애기한 건데 천수는 많이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경기 출장 자체가 힘들어지면 K리그 복귀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스페인 잔류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천수의 복귀설이 나돌면서 국내 구단들의 귀가 솔깃해졌습니다.
한국판 레알 마드리드를 표방하는 수원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이 영입전에 뛰어들 태세지만 이천수의 국내 복귀시 우선 협상권을 쥐고 있는 울산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리합니다.
⊙김형용(울산 사무국장): 우리 구단과 우선 협상권을 가진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적극 검토할 입장입니다.
⊙기자: 스페인 진출 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 있는 이천수.
꼬리를 무는 복귀설을 잠재우는 최상책은 결국 그라운드에서의 멋진 활약뿐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