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녹인 ‘구슬땀’…속속 정상화

입력 2005.03.07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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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 폭설이 강타한 피해지역이 차츰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헬기를 타고 복구현장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처참한 피해 속에서도 희망을 향한 몸부림이 시작됐습니다.
휜 파이프를 펴고 쌓인 눈도 걷어냅니다.
조금이나마 성한 채소를 챙기기 위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철골구조물이 무너진 골프 연습장에서는 피해조사가 한창입니다.
지붕이 내려앉은 양어장에는 물과 산소가 공급되고 폭설로 가라앉았던 고기잡이배도 뭍으로 끌어냈습니다.
눈으로 마비됐거나 통제됐던 도로는 오늘 오후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부두에서는 컨테이너 선적이 재개됐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선박 입출항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53헥타르가 파손되고 정박 어선 5척이 침수되거나 침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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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 녹인 ‘구슬땀’…속속 정상화
    • 입력 2005-03-07 21:16:1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주말에 폭설이 강타한 피해지역이 차츰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헬기를 타고 복구현장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처참한 피해 속에서도 희망을 향한 몸부림이 시작됐습니다. 휜 파이프를 펴고 쌓인 눈도 걷어냅니다. 조금이나마 성한 채소를 챙기기 위해 온 동네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철골구조물이 무너진 골프 연습장에서는 피해조사가 한창입니다. 지붕이 내려앉은 양어장에는 물과 산소가 공급되고 폭설로 가라앉았던 고기잡이배도 뭍으로 끌어냈습니다. 눈으로 마비됐거나 통제됐던 도로는 오늘 오후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부두에서는 컨테이너 선적이 재개됐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선박 입출항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53헥타르가 파손되고 정박 어선 5척이 침수되거나 침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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