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탈리아 기자 고의로 총 쐈다” 外 2건
입력 2005.03.07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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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석방된 이탈리아 기자가 미군의 총격을 받으면서 이탈리아인들의 반미감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이 일부러 공격했다는 게 스그레나 기자의 주장입니다.
미국 정책에 비판적인 자신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검문소로 돌진했기 때문에 총격을 가했다는 미군측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스그레나(이탈리아 기자): 탱크가 불빛이나 신호도 없이 총격을 시작했습니다.
검문소도 없었습니다.
⊙기자: 스그레나 기자를 보호하다 숨진 이탈리아 정보요원의 시신은 오늘 새벽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미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정부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지만 고의 총격 의혹은 이탈리아인들의 반미감정에 불을 붙였습니다.
노르웨이 남부 모스시의 한 호텔에 전시돼 있던 뭉크의 작품 세 점이 또 없어졌습니다.
지난해 8월에도 오슬로 뭉크박물관에서 걸작 절규와 마돈나를 도난당하는 등 뭉크의 작품들이 수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천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탱고 선율에 몸을 맡깁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탱고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이 일부러 공격했다는 게 스그레나 기자의 주장입니다.
미국 정책에 비판적인 자신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검문소로 돌진했기 때문에 총격을 가했다는 미군측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스그레나(이탈리아 기자): 탱크가 불빛이나 신호도 없이 총격을 시작했습니다.
검문소도 없었습니다.
⊙기자: 스그레나 기자를 보호하다 숨진 이탈리아 정보요원의 시신은 오늘 새벽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미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정부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지만 고의 총격 의혹은 이탈리아인들의 반미감정에 불을 붙였습니다.
노르웨이 남부 모스시의 한 호텔에 전시돼 있던 뭉크의 작품 세 점이 또 없어졌습니다.
지난해 8월에도 오슬로 뭉크박물관에서 걸작 절규와 마돈나를 도난당하는 등 뭉크의 작품들이 수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천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탱고 선율에 몸을 맡깁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탱고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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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이 이탈리아 기자 고의로 총 쐈다” 外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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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3-07 21:40:5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다 석방된 이탈리아 기자가 미군의 총격을 받으면서 이탈리아인들의 반미감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군이 일부러 공격했다는 게 스그레나 기자의 주장입니다.
미국 정책에 비판적인 자신을 공격 목표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검문소로 돌진했기 때문에 총격을 가했다는 미군측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스그레나(이탈리아 기자): 탱크가 불빛이나 신호도 없이 총격을 시작했습니다.
검문소도 없었습니다.
⊙기자: 스그레나 기자를 보호하다 숨진 이탈리아 정보요원의 시신은 오늘 새벽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미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 정부는 철저한 진상 조사를 약속했지만 고의 총격 의혹은 이탈리아인들의 반미감정에 불을 붙였습니다.
노르웨이 남부 모스시의 한 호텔에 전시돼 있던 뭉크의 작품 세 점이 또 없어졌습니다.
지난해 8월에도 오슬로 뭉크박물관에서 걸작 절규와 마돈나를 도난당하는 등 뭉크의 작품들이 수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수천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탱고 선율에 몸을 맡깁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탱고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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