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 “양극화 문제 해결”

입력 2005.03.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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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동반성장으로 양극화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상산업부 차관 후 7년 만에 과천에 돌아온 한덕수 경제부총리.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면서도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지속적인 안정 성장을 이루려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인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차상위계층의 생활보호대책을 강화하고 농민소득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저소득층의 주거와 교육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스터 개방이라는 호칭에 대해서도 개방은 국익을 위해 우리 경제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지만 사회통합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소외없는 개방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사회적인 통합을 깨뜨릴 정도로 그렇게 무분별한 개방을 해 가지고는 그것은 이런 개방정책 자체가 성공할 수가 없다...
⊙기자: 또 환율에 대해서는 시장에 맡겨두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투기적 요인이 발견될 때는 한국은행과 협조해 정책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전임 이헌재 부총리의 경제정책에 100점을 주겠다고 밝혀 경제정책의 기조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는 지금 시점의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기보다는 만들어진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색깔이 없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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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부총리, “양극화 문제 해결”
    • 입력 2005-03-15 21:06:2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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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향후 경제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동반성장으로 양극화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상산업부 차관 후 7년 만에 과천에 돌아온 한덕수 경제부총리.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면서도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지속적인 안정 성장을 이루려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인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기자: 차상위계층의 생활보호대책을 강화하고 농민소득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저소득층의 주거와 교육서비스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스터 개방이라는 호칭에 대해서도 개방은 국익을 위해 우리 경제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지만 사회통합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소외없는 개방을 강조했습니다. ⊙한덕수(경제 부총리): 사회적인 통합을 깨뜨릴 정도로 그렇게 무분별한 개방을 해 가지고는 그것은 이런 개방정책 자체가 성공할 수가 없다... ⊙기자: 또 환율에 대해서는 시장에 맡겨두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투기적 요인이 발견될 때는 한국은행과 협조해 정책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전임 이헌재 부총리의 경제정책에 100점을 주겠다고 밝혀 경제정책의 기조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덕수 부총리는 지금 시점의 경제부총리는 새로운 정책을 만들기보다는 만들어진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색깔이 없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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