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반쪽 원정길

입력 2005.03.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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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 두바이 전지훈련과 월드컵 최종 예선 사우디전을 치르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그러나 선수차출 문제 때문에 대표팀의 발걸음은 가볍지 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길에 오르는 선수들과 감독 모두 웃고는 있지만 대표팀의 분위기는 썩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어제 수원 소속 선수 3명이 팀에 합류하지 않아 본프레레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여파입니다.
⊙정경호(축구대표팀 공격수): 지금 한국 선수들이 많이 모이지 않아서 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하는데 가서 분위기 잘 잡아서...
⊙기자: 18일쯤에나 합류할 수원 선수 세 명은 김남일과 김두현, 이운재.
해외파들마저 21일에 합류하는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의 공백으로 인해 전술훈련과 평가전이 반쪽이 되지는 않을까 감독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본프레레(축국대표팀 감독): 다 모여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5일뿐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라는 사우디전을 앞두고 불거진 선수 차출문제.
매번 되풀이되는 문제에 대해 협회와 프로팀이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이제 겨우 2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의 행보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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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반쪽 원정길
    • 입력 2005-03-15 21:45:3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이 오늘 두바이 전지훈련과 월드컵 최종 예선 사우디전을 치르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그러나 선수차출 문제 때문에 대표팀의 발걸음은 가볍지 못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길에 오르는 선수들과 감독 모두 웃고는 있지만 대표팀의 분위기는 썩 좋지는 않아 보입니다. 어제 수원 소속 선수 3명이 팀에 합류하지 않아 본프레레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여파입니다. ⊙정경호(축구대표팀 공격수): 지금 한국 선수들이 많이 모이지 않아서 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하는데 가서 분위기 잘 잡아서... ⊙기자: 18일쯤에나 합류할 수원 선수 세 명은 김남일과 김두현, 이운재. 해외파들마저 21일에 합류하는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의 공백으로 인해 전술훈련과 평가전이 반쪽이 되지는 않을까 감독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본프레레(축국대표팀 감독): 다 모여서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5일뿐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라는 사우디전을 앞두고 불거진 선수 차출문제. 매번 되풀이되는 문제에 대해 협회와 프로팀이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이제 겨우 2차전을 치르는 대표팀의 행보는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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