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탄 시위 잇따라

입력 2005.03.16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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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독도 망동을 규탄하는 집회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항의 촛불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버스와 전경들로 겹겹이 둘러싸여 있지만 시위대는 아침부터 계속 이어졌습니다.
끝내 조례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층 격앙된 항의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같이 투쟁합시다.
독도는 우리땅입니다.
⊙기자: 시위는 더욱 과격해졌고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규탄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전교조와 교총, 한교조 등 세 개의 교원단체는 오늘 두 개 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독도 특별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네티즌들의 항의의 글이 빗발쳤습니다.
차분하게 지켜보던 일반 시민들도 오늘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재근(경기도 시흥시 대하동): 외교를 단절해서라도 이것은 강력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봐요.
⊙기자: 시위와 집회는 부산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항의의 촛불의 불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철야 비상경계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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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규탄 시위 잇따라
    • 입력 2005-03-16 21:15:1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의 독도 망동을 규탄하는 집회는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항의 촛불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버스와 전경들로 겹겹이 둘러싸여 있지만 시위대는 아침부터 계속 이어졌습니다. 끝내 조례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층 격앙된 항의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인터뷰: 같이 투쟁합시다. 독도는 우리땅입니다. ⊙기자: 시위는 더욱 과격해졌고 시민단체들도 잇따라 규탄대열에 동참했습니다. 전교조와 교총, 한교조 등 세 개의 교원단체는 오늘 두 개 학교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독도 특별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네티즌들의 항의의 글이 빗발쳤습니다. 차분하게 지켜보던 일반 시민들도 오늘은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김재근(경기도 시흥시 대하동): 외교를 단절해서라도 이것은 강력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봐요. ⊙기자: 시위와 집회는 부산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일본 대사관 앞에서는 항의의 촛불의 불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 철야 비상경계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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