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99~2000 프로농구 대회는 SK 나이츠가 챔프에 등극하면서 대장정을
마감했습니다. 창단 3년 차인 SK는 오늘 열린 챔피언 결정 6차 전에서 3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현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영문 기자입니다.
⊙ 박영문 기자 :
SK 나이츠가 마침내 프로농구 코트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피 말리는 승부 끝에 터뜨린
샴페인, SK에겐 창단 3년만에 거둔 값진 승리여서 기쁨은 두 배였습니다.
⊙ 조상현 / SK :
정말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서 가지고 개인적으로 정말 기분이 좋구요, 이런 계기를 해
가지고 다음 시즌에도 정말 SK 나이츠가 꼭 우승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 최인선 / SK감독 :
농구팬 여러분, 그리고 성원해주신 구단, 그리고 선수들의 투혼에 감사드리겠습니다.
⊙ 박영문 기자 :
1승만 올리면 우승 축배를 드는 SK는 6차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SK는 1쿼
터 중반이 지나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SK는 3쿼터 초반 현대에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4쿼터들어 서장훈과 조상현이 내·외각에서 고감도 슛이 폭발하면서
추격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90대8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전의 종지부를 찍었
습니다. 현대의 아성을 무너뜨린 SK는 이제 새 천년 농구판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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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단 첫 챔프
-
- 입력 2000-04-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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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스포츠 뉴스입니다. 99~2000 프로농구 대회는 SK 나이츠가 챔프에 등극하면서 대장정을
마감했습니다. 창단 3년 차인 SK는 오늘 열린 챔피언 결정 6차 전에서 3년 연속 정상을
노리는 현대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영문 기자입니다.
⊙ 박영문 기자 :
SK 나이츠가 마침내 프로농구 코트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피 말리는 승부 끝에 터뜨린
샴페인, SK에겐 창단 3년만에 거둔 값진 승리여서 기쁨은 두 배였습니다.
⊙ 조상현 / SK :
정말 이런 영광스런 자리에 서 가지고 개인적으로 정말 기분이 좋구요, 이런 계기를 해
가지고 다음 시즌에도 정말 SK 나이츠가 꼭 우승을 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 최인선 / SK감독 :
농구팬 여러분, 그리고 성원해주신 구단, 그리고 선수들의 투혼에 감사드리겠습니다.
⊙ 박영문 기자 :
1승만 올리면 우승 축배를 드는 SK는 6차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SK는 1쿼
터 중반이 지나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습니다. SK는 3쿼터 초반 현대에 4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4쿼터들어 서장훈과 조상현이 내·외각에서 고감도 슛이 폭발하면서
추격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결국 90대8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전의 종지부를 찍었
습니다. 현대의 아성을 무너뜨린 SK는 이제 새 천년 농구판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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