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연금 확대 등 긴급 지원

입력 2005.03.18 (22:0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170만명의 저소득층에 대해서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로 연금 대상도 크게 늘립니다.
자세한 지원 방안을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 달 수입이 30만원 수준인 이 할머니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있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된 채 혼자 힘들게 살아갑니다.
⊙김 모 할머니 (서울시 신길1동): (자녀가 있다는) 여건을 안 된다는 게 너무 (까다롭습니다) 정부에서 (완화를) 했으면 합니다.
야속하고 그래요.
⊙기자: 앞으로는 복지혜택에서 제외된 이런 빈곤층 170만명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발생시 생계비와 의료지원이 이루어집니다.
65살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72살 이상의 저소득층에게만 지급되던 경로연금이 65살 이상 저소득층으로 확대 지급됩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경로연금을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근로를 통한 복지정책이 추진됩니다.
공공근로와 공동 작업장이 확대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10만개가 창출됩니다.
2인 이상 자녀에 대한 출산장려금과 국민연금 혜택 등 각종 출산장려 정책이 펼쳐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대통령에게 이 같은 정책들을 보고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간 협의와 관계법령 손질 등 준비 작업에 곧 들어갑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로 연금 확대 등 긴급 지원
    • 입력 2005-03-18 21:32:4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정부가 170만명의 저소득층에 대해서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로 연금 대상도 크게 늘립니다. 자세한 지원 방안을 한기봉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한 달 수입이 30만원 수준인 이 할머니는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있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된 채 혼자 힘들게 살아갑니다. ⊙김 모 할머니 (서울시 신길1동): (자녀가 있다는) 여건을 안 된다는 게 너무 (까다롭습니다) 정부에서 (완화를) 했으면 합니다. 야속하고 그래요. ⊙기자: 앞으로는 복지혜택에서 제외된 이런 빈곤층 170만명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발생시 생계비와 의료지원이 이루어집니다. 65살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72살 이상의 저소득층에게만 지급되던 경로연금이 65살 이상 저소득층으로 확대 지급됩니다. ⊙김근태(보건복지부 장관): 경로연금을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기자: 근로를 통한 복지정책이 추진됩니다. 공공근로와 공동 작업장이 확대되고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 10만개가 창출됩니다. 2인 이상 자녀에 대한 출산장려금과 국민연금 혜택 등 각종 출산장려 정책이 펼쳐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대통령에게 이 같은 정책들을 보고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부처간 협의와 관계법령 손질 등 준비 작업에 곧 들어갑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