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여승무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05.03.21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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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공사 여승무원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2명으로 보고 성남과 안산에서 돈을 인출한 운동복 차림의 남자를 쫓고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항공사 여승무원 27살 최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실종 6일 만인 오늘 오전입니다.
최 씨의 시신은 국도변에서 제설함 청소작업을 하던 공익요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안성학(시신 발견 공익근무요원): 뚜껑을 열었는데 그 안에 이제 여자분이 죽어서 웅크리고 그 안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기자: 최 씨는 실종 당시 입고 있었던 검은색 윗옷과 청바지 차림으로 목에는 끈으로 졸린 상처가 있었습니다.
⊙오지용(분당경찰서 강력수사2팀장): 사인은 끈으로 졸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봐서 그것이 사인으로 판단이 되는 상황입니다.
⊙기자: 제설함이 놓여 있는 곳은 경춘산업도로에서 1km쯤 떨어진 곳으로 평소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는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지리에 밝은 범인이 최 씨를 납치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시각 두 곳의 현금지급기에서 돈이 빠져나간 점으로 미루어 범인이 두 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 화면에 찍힌 청색 운동복 차림의 키 175cm 정도의 남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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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여승무원 숨진 채 발견
    • 입력 2005-03-21 21:20:5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항공사 여승무원이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2명으로 보고 성남과 안산에서 돈을 인출한 운동복 차림의 남자를 쫓고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항공사 여승무원 27살 최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실종 6일 만인 오늘 오전입니다. 최 씨의 시신은 국도변에서 제설함 청소작업을 하던 공익요원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안성학(시신 발견 공익근무요원): 뚜껑을 열었는데 그 안에 이제 여자분이 죽어서 웅크리고 그 안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기자: 최 씨는 실종 당시 입고 있었던 검은색 윗옷과 청바지 차림으로 목에는 끈으로 졸린 상처가 있었습니다. ⊙오지용(분당경찰서 강력수사2팀장): 사인은 끈으로 졸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봐서 그것이 사인으로 판단이 되는 상황입니다. ⊙기자: 제설함이 놓여 있는 곳은 경춘산업도로에서 1km쯤 떨어진 곳으로 평소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는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 지리에 밝은 범인이 최 씨를 납치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시각 두 곳의 현금지급기에서 돈이 빠져나간 점으로 미루어 범인이 두 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 화면에 찍힌 청색 운동복 차림의 키 175cm 정도의 남자를 찾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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