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과외 받는 교수님

입력 2005.03.21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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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교수들도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명강의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힘과 운동의 원리를 가르치는 대학교 물리학 수업입니다.
딱딱한 물리 이론을 실험 기구를 써서 직접 설명하니 학생들의 이해가 빨라집니다.
당연히 주입식 강의 때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김현지: (서울대 의예과 1학년): 머릿속에 빨리 들어오고 집중도 더 쉽고요.
그리고 수업 분위기도 훨씬 활발해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이런 쉽고 재미있는 강의법 덕분에 학교에서 가장 강의를 잘 하는 과로 평가받았습니다.
⊙김수봉(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학문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학생들을 항상 고객의 입장으로 생각해서 재미있고 그 다음에 느낄 수 있는 이런 공부를 바꾸어야 되겠죠.
⊙기자: 이 대학 교수들은 요즘 잘 가르치기 특별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이야기하듯 강의하고 목소리에 높여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도 배웁니다.
또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강의 기법도 익혀야 합니다.
⊙김은주(연세대 교육대학원 조교수): 교육의 축이 교수들 중심에서 학생들로, 학생들이 많이 학습할 수 있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은 우리가 학생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자: 오래된 노트 하나에 의지하던 강의 시대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사로잡는 명강의는 교수 사회에 필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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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② 과외 받는 교수님
    • 입력 2005-03-21 21:35:4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그런가 하면 교수들도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명강의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채 일 기자입니다. ⊙기자: 힘과 운동의 원리를 가르치는 대학교 물리학 수업입니다. 딱딱한 물리 이론을 실험 기구를 써서 직접 설명하니 학생들의 이해가 빨라집니다. 당연히 주입식 강의 때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김현지: (서울대 의예과 1학년): 머릿속에 빨리 들어오고 집중도 더 쉽고요. 그리고 수업 분위기도 훨씬 활발해서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이런 쉽고 재미있는 강의법 덕분에 학교에서 가장 강의를 잘 하는 과로 평가받았습니다. ⊙김수봉(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학문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학생들을 항상 고객의 입장으로 생각해서 재미있고 그 다음에 느낄 수 있는 이런 공부를 바꾸어야 되겠죠. ⊙기자: 이 대학 교수들은 요즘 잘 가르치기 특별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이야기하듯 강의하고 목소리에 높여 속도를 조절하는 방법도 배웁니다. 또 첨단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강의 기법도 익혀야 합니다. ⊙김은주(연세대 교육대학원 조교수): 교육의 축이 교수들 중심에서 학생들로, 학생들이 많이 학습할 수 있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은 우리가 학생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자: 오래된 노트 하나에 의지하던 강의 시대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사로잡는 명강의는 교수 사회에 필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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