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사우디 입성…유럽파도 가세

입력 2005.03.22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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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와 최종 예선 2차전을 치를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담맘에 입성했습니다.
유럽파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사우디 담맘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의 땅 사우디 담맘에 도착하는 순간 40여 명의 교민들이 원정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뜨겁게 맞이했습니다.
⊙인터뷰: 선수들 파이팅!
⊙인터뷰: 대한민국 파이팅!
⊙기자: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대표팀의 결전의지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정경호(축구대표팀 공격수): 사우디에서 좋은 경기 해 가지고 여기 있는 교민들한테 꼭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럽파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도 본프레레호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유럽파의 합류로 결전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어웨이 경기라 상당히 힘든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저번 쿠웨이트전 경기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저희에게 많은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한편 우리와 맞붙을 홈팀 사우디는 경기 전까지 비공개 훈련을 계획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지 언론 역시 비록 사우디가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2연패로 부진했지만 최종 예선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알 파르한(사우디 기자): 평가전에선 부진했지만 한국과의 최종예선에선 분명 다를 것입니다.
⊙기자: 과연 홈텃세를 넘어 독일행의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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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사우디 입성…유럽파도 가세
    • 입력 2005-03-22 21:44: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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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와 최종 예선 2차전을 치를 축구대표팀이 결전지 담맘에 입성했습니다. 유럽파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사우디 담맘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의 땅 사우디 담맘에 도착하는 순간 40여 명의 교민들이 원정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뜨겁게 맞이했습니다. ⊙인터뷰: 선수들 파이팅! ⊙인터뷰: 대한민국 파이팅! ⊙기자: 교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대표팀의 결전의지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정경호(축구대표팀 공격수): 사우디에서 좋은 경기 해 가지고 여기 있는 교민들한테 꼭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럽파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도 본프레레호에 합류했습니다. 이들 유럽파의 합류로 결전을 준비하는 대표팀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어웨이 경기라 상당히 힘든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저번 쿠웨이트전 경기처럼만 한다면 충분히 저희에게 많은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한편 우리와 맞붙을 홈팀 사우디는 경기 전까지 비공개 훈련을 계획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현지 언론 역시 비록 사우디가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2연패로 부진했지만 최종 예선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쉽지 않은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알 파르한(사우디 기자): 평가전에선 부진했지만 한국과의 최종예선에선 분명 다를 것입니다. ⊙기자: 과연 홈텃세를 넘어 독일행의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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