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정유공장 대형 폭발…100여 명 사상 外 2건

입력 2005.03.24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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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의 한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텍사스 석유단지 내 영국계 정유공장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광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건물이 날아갔습니다.
⊙기자: 미국 내 수요의 3%에 이르는 원유를 정제하고 있는 이 공장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내림세로 마감된 국제유가가 장외 거래에서 반등했습니다.
허름한 건물과 운동장뿐인 이곳은 이라크 저항세력의 훈련캠프입니다.
미군과 이라크 정부군이 이곳을 기습 공격해 저항 세력 85명을 사살했습니다.
저항세력의 반격으로 이라크군 12명도 희생됐습니다.
이 사망자 수는 지난해 11월 미군의 팔루자 대공세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자 국회의사당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에콰도르 여당은 신임 검찰총장 인선 문제로 맞서고 있는 야당 의원들을 내쫓기 위해 이른 새벽 경찰을 불러들였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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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텍사스 정유공장 대형 폭발…100여 명 사상 外 2건
    • 입력 2005-03-24 21:40:3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 텍사스의 한 정유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100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텍사스 석유단지 내 영국계 정유공장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0여 명 크게 다쳤습니다. ⊙목격자: 광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고 건물이 날아갔습니다. ⊙기자: 미국 내 수요의 3%에 이르는 원유를 정제하고 있는 이 공장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내림세로 마감된 국제유가가 장외 거래에서 반등했습니다. 허름한 건물과 운동장뿐인 이곳은 이라크 저항세력의 훈련캠프입니다. 미군과 이라크 정부군이 이곳을 기습 공격해 저항 세력 85명을 사살했습니다. 저항세력의 반격으로 이라크군 12명도 희생됐습니다. 이 사망자 수는 지난해 11월 미군의 팔루자 대공세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자 국회의사당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에콰도르 여당은 신임 검찰총장 인선 문제로 맞서고 있는 야당 의원들을 내쫓기 위해 이른 새벽 경찰을 불러들였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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