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승부는 원점으로

입력 2005.03.28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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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에서 KCC가 이상민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SBS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첫 소식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55:51, KCC가 힘겹게 앞서던 4쿼터 초반, 이상민이 연속 3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킵니다.
3번 모두 워드와 민렌드의 득점으로 연결되고 조성원의 3점포까지.
점수는 순식간에 14점으로 벌어졌고 승부는 사실상 이 장면에서 갈렸습니다.
⊙이상민(KCC/11도움, 8리바운드, 4가로채기): 마지막 4쿼터를 좀 집중 있게 게임하자는 선수들이 얘기를 했었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오늘 다 잘 된 것 같습니다.
⊙기자: 강력한 수비와 함께 미운 오리였던 워드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1차전에서 9점에 그쳤던 워드는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무려 30점을 넣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상대 센터이자 주득점원인 버로를 14점으로 묶었습니다.
포스트시즌 56경기 출전 신기록을 세운 조성원의 고비마다 터진 3점포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조성원(KCC/PO 56경기 출전 신기록): 1차전에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2:2 하면서 많이 나누어주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기자: SBS는 단테 존스가 화려한 활윽으로 27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3점 슈터인 김성철이 단 2점, 양희승도 8점에 그쳐 패했습니다.
양팀이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3차전 승부가 한결 볼만해졌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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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 승부는 원점으로
    • 입력 2005-03-28 21:46:3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에서 KCC가 이상민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SBS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첫 소식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55:51, KCC가 힘겹게 앞서던 4쿼터 초반, 이상민이 연속 3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킵니다. 3번 모두 워드와 민렌드의 득점으로 연결되고 조성원의 3점포까지. 점수는 순식간에 14점으로 벌어졌고 승부는 사실상 이 장면에서 갈렸습니다. ⊙이상민(KCC/11도움, 8리바운드, 4가로채기): 마지막 4쿼터를 좀 집중 있게 게임하자는 선수들이 얘기를 했었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수비에서 오늘 다 잘 된 것 같습니다. ⊙기자: 강력한 수비와 함께 미운 오리였던 워드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1차전에서 9점에 그쳤던 워드는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무려 30점을 넣었습니다. 수비에서도 상대 센터이자 주득점원인 버로를 14점으로 묶었습니다. 포스트시즌 56경기 출전 신기록을 세운 조성원의 고비마다 터진 3점포도 결정적이었습니다. ⊙조성원(KCC/PO 56경기 출전 신기록): 1차전에는 소극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2:2 하면서 많이 나누어주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기자: SBS는 단테 존스가 화려한 활윽으로 27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3점 슈터인 김성철이 단 2점, 양희승도 8점에 그쳐 패했습니다. 양팀이 1승 1패로 균형을 맞추면서 3차전 승부가 한결 볼만해졌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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