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만 관중…삼성 3연승 행진
입력 2005.04.05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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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하루 10만 관중시대를 열었습니다.
식목일을 맞아 열린 삼성 파브 프로야구, 먼저 경기 소식부터 전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두 점차 뒤져 있던 8회 2사 만루 삼성은 김한수의 동점타와 김종훈의 역전타로 4점을 뽑아 7:5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저력을 과시하며 3연승을 달린 삼성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과 함께 올 시즌 3강으로 꼽히는 기아와 SK의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기아가 승리했습니다.
문학구장 개장 이래 첫 만원관중이 몰렸지만 SK는 7회 박재홍이 3중살를 기록하는 등 번번이 좋은 기회를 놓쳐 홈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반면 기아는 새내기 포수 송 산이 신인답지 않은 투수리드로 존슨과 호흡을 맞춰 SK 강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송 산(기아): 존슨 투수의 자신 있어 하는 투구로 승부를 빨리빨리 승부했던 게 잘 먹혀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에이스 손민한이 출격한 롯데는 2연패 뒤 짜릿한 첫 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동안 2실점, 손민한의 호투 속에 이원석과 강민호가 공격을 이끈 롯데는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를 꺾고 부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손민한(롯데): 부담이 솔직히 많았었는데 오늘 어쨌든 타자들도 너무 잘 쳐줬고 수비수도 잘 받쳐줬고 어쨌든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기자: 대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에 6:5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식목일을 맞아 열린 삼성 파브 프로야구, 먼저 경기 소식부터 전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두 점차 뒤져 있던 8회 2사 만루 삼성은 김한수의 동점타와 김종훈의 역전타로 4점을 뽑아 7:5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저력을 과시하며 3연승을 달린 삼성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과 함께 올 시즌 3강으로 꼽히는 기아와 SK의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기아가 승리했습니다.
문학구장 개장 이래 첫 만원관중이 몰렸지만 SK는 7회 박재홍이 3중살를 기록하는 등 번번이 좋은 기회를 놓쳐 홈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반면 기아는 새내기 포수 송 산이 신인답지 않은 투수리드로 존슨과 호흡을 맞춰 SK 강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송 산(기아): 존슨 투수의 자신 있어 하는 투구로 승부를 빨리빨리 승부했던 게 잘 먹혀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에이스 손민한이 출격한 롯데는 2연패 뒤 짜릿한 첫 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동안 2실점, 손민한의 호투 속에 이원석과 강민호가 공격을 이끈 롯데는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를 꺾고 부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손민한(롯데): 부담이 솔직히 많았었는데 오늘 어쨌든 타자들도 너무 잘 쳐줬고 수비수도 잘 받쳐줬고 어쨌든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기자: 대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에 6:5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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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10만 관중…삼성 3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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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하루 10만 관중시대를 열었습니다.
식목일을 맞아 열린 삼성 파브 프로야구, 먼저 경기 소식부터 전합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두 점차 뒤져 있던 8회 2사 만루 삼성은 김한수의 동점타와 김종훈의 역전타로 4점을 뽑아 7:5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저력을 과시하며 3연승을 달린 삼성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삼성과 함께 올 시즌 3강으로 꼽히는 기아와 SK의 맞대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기아가 승리했습니다.
문학구장 개장 이래 첫 만원관중이 몰렸지만 SK는 7회 박재홍이 3중살를 기록하는 등 번번이 좋은 기회를 놓쳐 홈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반면 기아는 새내기 포수 송 산이 신인답지 않은 투수리드로 존슨과 호흡을 맞춰 SK 강타선을 잠재웠습니다.
⊙송 산(기아): 존슨 투수의 자신 있어 하는 투구로 승부를 빨리빨리 승부했던 게 잘 먹혀들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에이스 손민한이 출격한 롯데는 2연패 뒤 짜릿한 첫 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동안 2실점, 손민한의 호투 속에 이원석과 강민호가 공격을 이끈 롯데는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를 꺾고 부산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손민한(롯데): 부담이 솔직히 많았었는데 오늘 어쨌든 타자들도 너무 잘 쳐줬고 수비수도 잘 받쳐줬고 어쨌든 승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기자: 대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에 6:5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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