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풍경보·전국 건조주의보…내일 오후 비

⊙기자: 지금도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모레 낮까지는 계속해서 오늘처럼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 늦게부터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내일까지 전국에 5에서 20mm, 특히 강원 영동과 제주도지역은 5mm 미만으로 그 양이 더욱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 일기도부터 보시겠는데요.
남고북저형의 기압배치 속에서 서풍계열의 바람이 계속 불어들어와 동해안지방의 낮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푄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졌고 등압선의 간격까지 조밀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내일 예상 일기도를 보시더라도 오늘과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맑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상태인데요.
우리나라 서쪽에서부터 비를 가진 낮은 구름들이 서서히 들어오면서 내일 오후 늦게 서울, 경기지방을 시작으로 밤 늦게부터는 남부지방에도 비가 시작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9도를 비롯해 대전이 8도 등 오늘보다 1, 2도 가량 오르겠지만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7도 등 대구가 23도까지 올라가면서 오늘보다는 2, 3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현재 서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바다의 물결도 서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도 전국적으로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오는 일요일에도 또 한 차례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