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5시부터 거행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바티칸에는 추모인파가 끝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윤 상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신을 대면한 추도객들은 15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교황 시신 대면은 오늘 밤 끝날 예정이지만 교황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조문행렬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렬의 길이는 한때 8km에 이르기도 했고 기다리는 시간도 20시간을 넘어섰습니다.
한 시간에 10여 명씩, 응급환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추도객: 가다 서다를 반복해 13시간을 걸어왔습니다. 성당측에서 거리 청소를 해줘서 길에서 잤습니다.
⊙기자: 추도객들은 지금도 계속 늘고 있어서 최대 5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마 인구의 한 배 반이나 되는 숫자입니다.
내일 교황 장례식에는 사상 최대인 200만명이 바티칸에 운집해 교황이 마지막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식에는 어젯밤 도착한 부시 미국 대통령 등 전세계 200여 개 나라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바티칸에 들어가지 못하는 추도객들을 위해 25개의 대형 TV가 로마 곳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유례없는 장례식을 앞두고 로마 당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전투기와 대공미사일, 정찰기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황 선종으로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모두 3억달러를 쓸 것으로 보여 로마는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KBS뉴스 윤 상입니다.
바티칸에는 추모인파가 끝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윤 상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신을 대면한 추도객들은 15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교황 시신 대면은 오늘 밤 끝날 예정이지만 교황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조문행렬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렬의 길이는 한때 8km에 이르기도 했고 기다리는 시간도 20시간을 넘어섰습니다.
한 시간에 10여 명씩, 응급환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추도객: 가다 서다를 반복해 13시간을 걸어왔습니다. 성당측에서 거리 청소를 해줘서 길에서 잤습니다.
⊙기자: 추도객들은 지금도 계속 늘고 있어서 최대 5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마 인구의 한 배 반이나 되는 숫자입니다.
내일 교황 장례식에는 사상 최대인 200만명이 바티칸에 운집해 교황이 마지막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식에는 어젯밤 도착한 부시 미국 대통령 등 전세계 200여 개 나라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바티칸에 들어가지 못하는 추도객들을 위해 25개의 대형 TV가 로마 곳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유례없는 장례식을 앞두고 로마 당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전투기와 대공미사일, 정찰기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황 선종으로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모두 3억달러를 쓸 것으로 보여 로마는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KBS뉴스 윤 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교황 장례식
-
- 입력 2005-04-07 21:14:4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5시부터 거행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장례식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바티칸에는 추모인파가 끝없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윤 상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신을 대면한 추도객들은 15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교황 시신 대면은 오늘 밤 끝날 예정이지만 교황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조문행렬은 끝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렬의 길이는 한때 8km에 이르기도 했고 기다리는 시간도 20시간을 넘어섰습니다.
한 시간에 10여 명씩, 응급환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인 추도객: 가다 서다를 반복해 13시간을 걸어왔습니다. 성당측에서 거리 청소를 해줘서 길에서 잤습니다.
⊙기자: 추도객들은 지금도 계속 늘고 있어서 최대 5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로마 인구의 한 배 반이나 되는 숫자입니다.
내일 교황 장례식에는 사상 최대인 200만명이 바티칸에 운집해 교황이 마지막으로 가는 모습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장례식에는 어젯밤 도착한 부시 미국 대통령 등 전세계 200여 개 나라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합니다.
바티칸에 들어가지 못하는 추도객들을 위해 25개의 대형 TV가 로마 곳곳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유례없는 장례식을 앞두고 로마 당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전투기와 대공미사일, 정찰기 등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황 선종으로 방문하는 순례객들이 모두 3억달러를 쓸 것으로 보여 로마는 때 아닌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 KBS뉴스 윤 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